제10회 반딧불 곤충축제, 오는 7일부터 9일 농업기술원에서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도심에서 보기 어려운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곤충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청주시 오창읍 농업기술원 내 잔디광장에서 '제10회 반딧불 곤충축제'를 개최한다. 반딧불이의 불빛을 뚜렷하게 보기 위해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체험 및 관람 시간을 정했다.

'곤충의 무한가치, 그 다양성에 취하다'를 내건 이번 축제에는 주제관과 곤충 다양성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체험관, 사료·애완·식용 곤충과 곤충 표본을 살펴볼 수 있는 홍보관이 운영된다.

곤충표현 콘테스트, 곤충영화 상영, 곤충문학방, 인형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려 다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지난 2010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환경지표 곤충인 반딧불이 복원 연구와 사육기술 특허개발을 목표로 하였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 축제를 계기로 충북 곤충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수하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 곤충 종자를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곤충종자보급센터'가 오는 7월 농업기술원에 들어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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