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10시 방송 "송가인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시간"

TV CHOSUN '아내의 맛'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미스트롯 진' 송가인이 TV조선 '아내의 맛' 확장판으로 편성된 '엄마의 맛'에 합류하면서,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

2019년 상반기 '트로트 돌풍'을 일으키며 많은 화제를 뿌린 송가인은 4일 방송될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49회부터 등장하는 가운데, 그동안 밝히지 않았던 이상형을 고백과 함께 무형문화재 어머니 송순단씨와 보내는 리얼한 '진도 라이프'를 선보인다.

송가인은 히트 프로그램 '미스트롯'을 통해 장윤정, 홍진영의 뒤를 잇는 트로트의 여신으로 떠오른 후, 방송계 뿐만 아니라 여러 축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오는 12월까지 꽉 차 있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상태다.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라디오 출연까지, 방송국을 들썩이며 그야말로 대세임을 입증하고 있다.

무엇보다 가는 곳마다 어르신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면서, 송가인을 '예비 며느리'로 찍어 놓는 어르신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하지만 '만인의 예비 며느리'로 인정받고 있는 송가인이 "제 이상형은 배우 이진욱 씨"라고 밝히며 그동안 품어왔던 이상형을 마음을 처음으로 공개, 스튜디오를 흔들었다.

이어, 송가인은 영상 메시지를 남기라는 MC와 패널들의 말에 부끄러워하지만, 이내 긴장되면서도 설레는 영상 메시지를 남겨 주위를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와 관련 송가인은 이진욱에게 어떤 메시지를 남겼을지, 송가인과 이진욱의 만남은 성사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어머니 송순단, ‘송송 모녀’의 힐링 가득한 진도판 '전원일기'의 모습이 공개된다. 송가인의 어머니 '송승단'씨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라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특별한 일상생활을 할 것 같지만 알고 보면 평범한 농사꾼인 어머니와 아버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공감대를 높인다. 젊은 시절 기타 연주로 뭇 여성들을 울리고 다녔던 진도 미남 아버지와 '만렙 요리 실력'을 뽐내는 어머니, 그리고 두 사람의 끼를 그대로 이어받은 송가인의 모습이 가감 없이 담겨있다.

특히, 오랜만에 진도를 방문한 딸 송가인을 위해 아빠는 솜씨를 발휘해 부린 돼지 주물럭을, 엄마는 특제 된장으로 끓인 꽃게탕과 싱싱한 낙지 탕탕이를 요리한 가운데, 딸을 위해 차려낸 진도 부모님의 애정 듬뿍 스페셜 밥상은 어떤 맛일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는 송가인과 송가인 만큼이나 끼가 폭발하는 중앙대학교 음악극과 동기들이 대거 출연, 보쌈집을 순식간에 창극 무대로 만들어버린 현장도 펼쳐진다"며 "트로트계의 톱스타가 된 송가인의 알려지지 않은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로트계 아이돌' 송가인의 일상 모습이 담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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