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수교 30주년과 한-아세안센터 설립 10주년 기념, 아세안 문화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출처: 코엑스 푸드위크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아세안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서울 시청에서 열린다.

오는 14일부터 사흘 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아세안 위크(ASEAN Week 2019)가 개최된다. 한국과 아세안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특별 주간 행사다.

아세안은 브루나이·캄보디아·인도네시아·라오스·말레이시아· 미얀마·필리핀·싱가포르·태국·베트남 등 10개국을 회원으로 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을 의미한다.

 

 

출처: 한-아세안센터

아세안 위크는 한국과 아세안 정부 간 경제와 사회, 문화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기구 한-아세안센터 설립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긴다.

첫날인 14일에는 아세안 10개국의 문화를 볼 수 있는 민속공연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축하 공연에는 가수 김준수와 더원이 참여한다. 이어 '아세안 위크' 개막식도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아세안 패션쇼가 가수 소유와 더원의 사회로 진행된다. 아세안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현대의상과 전통의상 컬렉션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첫날에 이어 민속공연단의 공연도 펼쳐진다.

 

 

출처: 한-아세한센터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방송인 광희가 '내 인생 여행지'라는 주제로 여행 토크쇼를 진행한다. 여행 가이드가 꿈인 광희는 자신만의 여행 팁을 들려준다. 여행지에서 사진 찍는 노하우, 가볼 만한 아세안 여행지, 아세안 맛집 등도 소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 예정이다.

아세안 위크의 사흘 동안 서울시청 광장은 아세안 라이프스타일 & 디자인 상품들이 전시되고, 아세안 카페와 관광 부스 & 이벤트 존이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전 신청을 한 1천명은 아세안 대표 음식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캄보디아 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튀김 '눔 클룩', 말레이시아 만두 '카리팝', 인도네시아 전통 떡 '꾸에 끌라뽄', 미얀마 참쌀 케이크 '까웃 니예 쉐찌', 한국에 '짜조'로 알려진 베트남의 튀김 요리 '넴' 등을 시식하며 아세안 문화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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