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출처: 삼화네트웍스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태양의 계절'의 두 주인공 오창석과 윤소이의 사내 비밀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마주한 두 사람은 불안한 눈빛을 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긴장감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극본 이은주 / 연출 김원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측은 '양지그룹' 회계 감사를 맡은 김유월(오창석 분)과 그의 연인인 '양지그룹' 부회장 비서 윤시월(윤소이 분)이 남몰래 만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각종 회계 감사 자료가 가득 쌓인 책상에 마주하고 있는 유월과 시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사내 비밀 데이트라고 하기엔 시월을 바라보는 유월의 표정이 잔뜩 경직돼 있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감사부 복도에서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에는 묘한 분위기가 감지돼 두 사람 사이 무슨 말이 오가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의문의 서류를 품에 안은 시월이 주변을 의식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진 속 시월은 서류가 품고 있는 내용이 범상치 않음을 암시하는 듯 불안한 눈빛으로 안절부절못하는 와중에도 서류를 쥔 두 손끝에 잔뜩 힘을 주고 있어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시월에게 서류를 건네받은 유월 역시 당황한 듯 긴장 가득한 표정으로 서류를 응시하고 있어 서류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작심한 듯 서류를 건넨 시월과 이를 보고 깜짝 놀라며 긴장한 유월의 모습에서 뜻밖의 스릴이 감지됐기 때문. 과연 첫 회계 감사 기업으로 '양지그룹'을 맡게 된 열혈 회계사 유월에게 시월이 건넨 서류가 약이 될지 독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태양의 계절' 측은 "첫 회계 감사 기업으로 '양지그룹'에 입성한 유월이 좌충우돌하는 가운데 시월을 통해 손에 넣은 서류가 극의 전환점을 만들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 사이 불안감과 긴장감을 동시에 안겨준 서류의 정체가 무엇인지 본방사수를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은 대한민국 경제사의 흐름과 맥을 같이하는 '양지그룹'을 둘러싼 이기적 유전자들의 치열한 왕좌게임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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