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행동풍부화 동아리 시범 운영
아이와 함께 동물원 체험을 위해 청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 청주시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이 동물의 복지와 행복에 좀 더 관심을 두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동물행동풍부화 동아리'를 시범 운영한다.

동물행동풍부화 동아리는 시 홈페이지 및 SNS에 홍보하고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전문강의 수강, 동물장난감 제작 등 자발적인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물행동풍부화란 동물원과 같이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에게 여러 도구 등을 설치해 동물들의 무료함과 비정상적인 행동패턴을 줄여주고 야생에서 보이는 건강하고 자연스런 행동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청주랜드에서는 지난 1일 곰보금자리 최태규 수의사, 공주대학교 특수동물학과 학생들과 함께 반달곰의 무료한 생활에 활기를 주고자 청주 동부 및 서부소방서의 협조를 얻어 폐 소방호수를 이용, ‘해먹’을 제작해 곰 방사장에 설치했다.

사업소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풍부화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좀 더 행복한 동물의 모습을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해 스라소니사 신축공사를 마쳤고 올해는 곰사 리모델링 공사 등 동물들에게 야생 환경과 유사한 사육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동물원 체험을 위해 청주 가볼만한 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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