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아시아 축구선수 TOP 10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최근 대한민국 축구선수 손흥민(27·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외에도 다수의 아시아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아시아 선수들의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2019년 기준 유럽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아 선수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TOP 10을 선정해보았다.

 

10위 매튜 라이언 (1992년 4월 8일, 27세)

출처 :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캡처

매튜 라이언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에서 골키퍼로 활약 중인 선수이다. 국적은 호주이며 1992년생이다. 신장은 184cm로 골키퍼치고는 키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선방 능력이 뛰어나며 빌드업과 조율 능력이 탁월한 골키퍼이다.

주요 경력으로는 벨기에 리그인 클뤼프 브뤼허 KV에서 활약할 당시 13-14 시즌 벨기에 리그 올해의 골키퍼에 선정되며 리그 최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했으며 팀의 유로파리그 8강행에 기여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에서 뛰고 있으며, 많은 선방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다.

 

9위 구자철 (1989년 2월 27일, 30세)

출처 : 아우크스부르크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 선수로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뛸 수 있는 선수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의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다. 

2007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선수생활을 시작했으며 국내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부상이 다소 많은 편이었지만, 유럽무대에서 꾸준히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국가대표로 2008월부터 2019년 1월까지 활약했다. 2012년 런던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하며 사상 첫 메달권 진입을 이끌었다.

 

8위 황희찬 (1996년 1월 26일, 23세)

출처 : 함부르크 SV 홈페이지

대한민국 국적의 선수로, 포지션은 공격수이며 현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이다. 2019년 함부르크 SV로 임대되었으나 지난 4월 소속팀인 잘츠부르크가 황희찬의 임대를 종료하고 복귀한다고 발표했다. 소속팀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뛰어난 신체 능력으로빠른 스피드와 강한 몸싸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7위 기성용 (1989년 1월 24일, 30세)

출처 : 뉴캐슬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소속 대한민국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이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FC 서울에서 활약했으며, 2009년 스코트랜드 리그 셀틱 FC로 이적하며 유럽무대로 진출했다. 셀틱 FC에서 2012년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현재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중이다.

국가대표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준 기성용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110경기에 출전하여 10골을 기록했다.  특유의 볼 관리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보유했으며, 경기 템포 조절 또한 가능한 선수이다. 아시아 최고 중앙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다.

 

6위 사카이 고토쿠 (1991년 3월 14일 ,28세)

출처 : 함부르크 SV 홈페이지

일본 국적의 축구선수로 현재 분데스리카 클럽 함부르크 SV 소속이며 주 포지션은 라이트백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로 2009년 니가타 성인팀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부터 함부르크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16/17시즌 감독의 요청에 따라 주장직을 맡게 되었다. 일본인 선수가 유럽 리그 클럽의 공식 주장으로 임명된 것은 역대 세 번째이다.  일본 국가대표로 41경기 활약하였으며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5위 우레이 (1991년 11월 19일, 27세)

출처 :  RCD 에스파뇰 홈페이지

중국 국적의 축구선수로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에스파뇰 소속의 스트라이커다.  2003년부터 상하이 유스 선수로 활동하며 2006년 상강에서 만 14세에 프로로 데뷔했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꾸준하게 득점력을 보여주며 활약했다. 2018년 중국 슈퍼리그 2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리그 MVP도 수상했다.

2019년 1월 28일 RCD 에스파뇰로 이적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5월 18일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추가골을 득점하며 팀의 유로파 리그 진출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16경기 출장 12경기 선발 3골 1도움으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4위 오마르 압둘라흐만 아흐메드 알 라키 알 아무디 (1991년 9월 20일, 27세)

출처 : 오마르 압둘라흐만 인스타그램

아랍 에미리트 국적의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윙어와 미드필더이다. 현재 아랍에미리트 리그 알 아인에서 뛰고 있다. 중동의 지단이라 불리며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러브콜이 와 영입단계까지 갔으나 비자 문제로 무산됐을 만큼 주목받고 있는 선수이다. 국가대표로 57경기 9골을 기록 중이다.

 

3위 카가와 신지 (19989년 3월 17일, 30세)

출처 : 카가와신지 인스타그램

일본국적의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다. 현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소속이지만 터키 리그 베식타슈에서 임대생활을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와,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생활을 하여 국내에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유럽의 명문구단에서 활약하는 등 눈에 띄는 이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하지만 현재 불투명한 미래에 직면해 있다.  독일 신문 ‘루어 나흐리흐텐(Ruhr Nachrichten)’은 “카가와가 불투명한 미래에 직면했다. 도르트문트 루시앵 파브레 감독은 그를 전력 구상에서 제외했다”면서, “이제 카가와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2위 하세베 마코토 (1984년 1월 18일, 35세)

출처 : 하세베 마코토 인스타그램

일본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소속의 수비수이다. 독일 무대에서 12년째 보내고 있는 베테랑이다. 35세의 선수로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키커 랑리스테 인터내셔널 클래스를 부여받으며 분데스리가 최고 수비수임을 증명하기도 했다. 2019년 프랑크푸르트의 유로파 4강행에 큰 기여를 했다. 

일본 대표팀으로도 114경기를 뛴 하세베 마코토는 역대 일본 대표팀 최다 주장 출전 기록도 가지고 있을 만큼 리더십도 뛰어나다. 프랑크푸르트에서도 주장 완장을 찰 때가 많고, 차범근과 오쿠데라 야스히코(일본 축구 레전드)를 넘어 분데스리가 아시아 선수 최다 출장 기록을 경신했다.

 

1위 손흥민 (1992년 7월 8일 , 26세)

출처 : 토트넘 핫스퍼 FC 홈페이지

대한민국 축구선수로 포지션은 측면 공격수, 중앙 공격수이다. 소속 클럽은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FC이며, 2018년 중순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임명됐다.

영국방송공사(BBC)의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은 역대 아시아 최고의 축구선수라고 평가했다. 현재 아시아 선수 중 챔피언스리그 본선 최다 득점자이다.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SV에서 프로 데뷔하였으며, 2013년 같은 리그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독일 무대에서 꾸준히 활약하여 2015년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으로 이적 후 통산 188경기 67골 3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선발 출전하는 등 아시아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