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정, 전 남편 살해, 시신 훼손부터 수법 너무나도 잔인해 '언제 얼굴 공개 되나?'

고유정, 전 남편 시신 유기해 '계획적인가?'

 고유정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유정은 지난달 25일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손괴·은닉)로 지난 1일 충북 청주시 자택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아왔다. 

고유정은 범행 후 완도행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갔다. 경찰은 “시신을 바다에 버렸다”는 고유정의 진술에 따라 제주-완도 간 여객선 항로에 대한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5일 현재까지 시신을 발견하지 못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외부위원 4명 등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 은닉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고 씨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 변호사, 언론인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신상공개위원회 구성원 중 과반수 이상이 신상공개에 찬성한 데 따른 것이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 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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