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연봉, 2019년 최저임금으로 환산한 최저연봉

출처 : 토트넘 핫스퍼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손흥민(27·토트넘·사진)이 세계 최고의 축구상인 발롱도르를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뽑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골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선제 득점을 기록한 데 이어 8강 1차전에서 팀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맨시티와의 2차전에서는 두 골을 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격파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번 시즌 큰 커리어를 쌓았다.

유럽무대에서 활약에 손흥민의 연봉 또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의 연봉은 728만 파운드이다. 토트넘에서 연봉이 제일 높은 해리 케인(1040만 파운드)에 이어 두 번째로 연봉이 높다. 728만 파운드는 현재 환율로 109억 2,189만 2,800원이다. 약 109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손흥민은 연봉 외에도 광고, 방송 등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많다. 손흥민은 올해 하나금융그룹, 태그호이어, SK텔레콤, 샴푸, 면도기,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광고에 출연하면서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빙그레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손흥민의 모델료는 6개월에 5억원이다. 지금 그가 출연하고 있는 광고만 따져도 30억원 이상 벌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손흥민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tvN 특집 다큐멘터리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 출연했다. 방송가에 따르면 손흥민은 한회당 출연료로 1억원을 받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 다큐멘터리는 총 6부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손흥민이 받는 총액은 6억원에 이른다.

출처 : PIXABAY

손흥민의 부수입을 제외한 받고 있는 연봉과 최저임금과의 차이를 비교해봤다.

현재 2019년 최저임금(최저시급)은 8천350원이다. 2019년 최저시급을 기준으로 계산한 2019년 최저월급은 약 1백70만 원이다. 이는 주 40시간 근무 기준, 주휴수당을 포함했을 때 금액이다. 이어 2019년 최저시급 기준으로 계산한 2019년 최저임금 연봉은 약 2천940만 원 정도다.

109억 가량의 손흥민의 연봉과 비교했을 때 약 370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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