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알카세르 ⓒ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CF 간판 공격수 파코 알카세르 영입에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바르셀로나는 한국시간으로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알카세르와의 계약 소식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알카세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바르셀로나의 신성 무니르는 1년 임대 신분으로 발렌시아에서 활약하게 됐다.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는 여느 때보다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때 마침 선수 영입 징계가 풀리면서 물만난 고기처럼 대어급 선수들 영입을 추진 중이다.

수비진에는 올랭피크 리옹의 사뮈엘 움티티를 비롯해 PSG로부터 루카 디뉴를 데려왔다. 이외에도 데니스 수아레스와 안드레 고메스가 합류하며 중원의 무게감이 더해졌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공격진 보강에 나섰고, 알카세르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한 결과 5년 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알카세르는 제2의 비야로 불리는 발렌시아의 간판 공격수다. 지난 시즌 알카세르는 34경기에 나와 13득점 7도움을 기록하며 발렌시아 주포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주전급 선수가 아닌 최고의 로테이션 자원 물색에 나선 바르셀로나에 알카세르는 최적의 조건이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그리고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세계 최강의 트리오 MSN을 보유했지만 이들의 부재를 대비할 마땅한 백업 공격수가 없었다. 그러나 알카세르 영입으로 수준급 로테이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바르셀로나의 새 얼굴 알카세르는 MSN 트리오의 백업이자 팀의 로테이션 공격수로서 활용될 전망이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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