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소개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뮤지컬 엑스칼리버', '클림트&뮤직 콘서트', '킬 미 나우'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06.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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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 펼쳐지는 세종문화회관 공연, 풍성한 볼거리 자랑


[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6월 동안 모두 33개의 화려한 공연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그 중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작품 4편을 골라 소개한다.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뮤지컬 '엑스칼리버', '클림트&뮤직 콘서트', 연극 '킬 미 나우' 각각의 공연 기간과 공연 시간, 작품 내용 등을 알아본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출처: 세종문화회관

 

◇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은 지난 5월 28일 공연을 시작해 오는 6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고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뮤지컬로 재해석한 것이다. 

세대를 불문하고 모든 이에게 깊은 울림을 준 베니스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우정과 사랑을 담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을 되돌아보게 만들 것이다. 

베니스의 거상 안토니오가 유태인 갑부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게 되고, 돈을 빌리는 담보로 샤일록은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의 살 1 파운드를 요구한다. 

또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린 밧사니오는 사랑하는 포샤에게 청혼을 하러 가는데, 세 개의 상자 중 포샤의 초상화를 찾아야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샤일록은 박성훈과 김수용이, 안토니오는 이승재와 주민진이 연기하며 포샤 역에는 유미가, 밧사니오 역에는 허도영이 각각 캐스팅됐다. 

이 작품은 화, 목, 금요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고, 토요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7시 30분에, 수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된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출처: 세종문화회관

 

◇ 뮤지컬 '엑스칼리버'

오는 6월 15일 토요일부터 8월까지 이어지는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신화 속 영웅 '아더 왕'을 재해석해 영국 암흑의 시대에 찬란하게 빛나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이다. 

이 공연은 6세기 당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계속되던 영국에서 우더 펜드래곤 왕이 사망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인 멀린은 새로운 왕 '아더'를 왕좌에 앉히기 위한 계략을 펼친다. 

이러한 상황을 전혀 모르고 평범하게 자란 아더는 멀린에 의해 자신의 운명을 알게 되고, 바위에 꽂혀 있던 성검인 '엑스칼리버'를 뽑으며 영국의 왕이 된다. 

한편 아더는 기사 랜슬럿과 함께 전쟁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고, 용감한 여성 기네비어와 사랑에 빠진다. 

이 작품은 국내 최대급 규모로 약 70명이 등장하며 블록버스터급의 무대 연출을 자랑해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기간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오후 7시에,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오후 3시와 오후 8시에, 토요일에는 오후 2시와 오후 7시에,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공연이 시작된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출처: 세종문화회관

 

◇ 클림트&뮤직 콘서트

오는 6월 25일 화요일에 열리는 '클림트&뮤직 콘서트'는 황금빛의 아름다운 색채로 유명한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을 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을 테마로 한 음악공연으로, 예술의 대표 장르인 미술과 음악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관람객들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현대에 맞게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구경할 수 있으며, 현재 제주에서 전시 중인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 아트 '빛의 벙커: 클림트'전과 연계해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클림트의 주요 작품들과 음악 작품들을 미술해설사 이승민의 친절한 해설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피아니스트 박진우, 김재원, 소프라노 석현수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의 연주를 직접 만나볼 수도 있다. 

이날 콘서트의 오프닝 테마로는 클림트의 작품 '생명의 나무 스토클레 프리즈'와 함께 필립 글래스 에튀드 No.2를 들을 수 있으며, 작품 '팔레스 아테나'와 함께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편곡)을 들을 수 있다. 

이어 대중에게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제 9번 합창 4악장 '환희의 송가'를 작품 '온 세계에 보내는 입맞춤'에 맞춰 선보인다. 

그 외에도 클림트의 '키스', '처녀' 등의 작품을 다양한 음악과 함께 구경할 수 있다. 

이날 콘서트는 오후 8시에 시작되며, 공연시간은 80분이다. 

 

출처: 세종문화회관
출처: 세종문화회관

 

◇ 연극 '킬 미 나우' 

지난 5월 11일 공연을 시작해 6월에도 이어지는 연극 '킬 미 나우'는 지체장애가 있는 아들과 그를 위해 헌신하는 아버지의 불행을 담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는다. 

아버지 '제이크'와 아들 '조이'는 평생 힘을 합쳐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아 왔지만, 오랜 희생이 몰고 온 피로와 성장기 소년의 호기심이 부딪히면서 둘의 일상과 관계에 균열이 생기게 된다. 

남들에겐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지만 장애가 있는 조이에게는 매 순간이 힘겨운 고비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들에게 갑자기 불행이 찾아오게 되고, 이들의 삶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 

아버지인 제이크 역에는 장현성과 이석준이, 아들 조이 역에는 윤나무와 서영주가 각각 캐스팅됐다. 이어 제이크의 안식처 로빈 역은 서정연과 양소민이, 고모 트와일라 역은 임강희와 문진아가 연기한다. 

이 작품은 2016년과 2017년에도 관람객들에게 9점 이상의 평점을 받으며 호평을 받으며 올해 세 번째로 찾아왔다. 

매 회 진한 감동을 주며 전 회차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연극은 풍부한 감성과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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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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