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서울 거리/출처-외부제공

 

[문화뉴스 MHN 김지현기자]현충일 6일에는 전국에서 차차 비가 내려, 한동안 기승을 부리던 초여름 더위를 씻어내겠다. 하지만 내리는 비가 ‘폭풍급 비바람’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의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현충일인 이날 저기압 영향을 받아 오전에는 맑지만,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현충일 비’는 전국에 20~150mm로 상당한 양이 내린다. 각 지역에 시설물 관리가 필요하다. 오후 3시쯤에는 제주도에서, 또 오후 6시쯤에는 전라도와 경남, 충남 해안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후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든 해상과 해안가로도 강풍특보가 내려진다. 

비가 가장 많이 오는 곳은 이미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진 제주도와 남해안, 그리고 동해안 지방으로, 50~150mm 이상이 오겠다. 특히 제주 산지는 250mm의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 등 상당수의 지역은 최고 70mm의 비가 전망되고 있다.

현충일 ‘오늘 날씨’에 따르면 최저기온은 16~22도, 그리고 오후 최고기온은 24~31도로 전망됐다.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춘천 18도, 대전 광주 전주 19도, 청주 강릉 대구 부산 20도이고,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6도, 강릉 27도, 춘천대전 광주 청주 29도다. 특히 전주와 대구는 각각 30도와  31도로 이지역은 매우 덥겠다.

‘오늘 날씨’의 미세먼지 농도도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오전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오전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가운데 전국 곳곳에 먼지도 함께 뒤엉켜 있어, 미세먼지 ‘나쁨’이 될 것으로 보이고, 나머지 지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