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영화] 2019 6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 '기생충' 이어 '엑스맨: 다크 피닉스', '알라딘', '로켓맨'
[MHN 영화] 2019 6월 첫째주 박스오피스... 1위 '기생충' 이어 '엑스맨: 다크 피닉스', '알라딘', '로켓맨'
  • 김재정 기자
  • 승인 2019.06.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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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볼거리 풍성... 한국 영화부터 히어로물, 애니메이션까지 '뭘 봐야 하나'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화 '기생충', '엑스맨: 다크 피닉스', '알라딘', '로켓맨'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영화 '기생충', '엑스맨: 다크 피닉스', '알라딘', '로켓맨'

[문화뉴스 MHN 김재정 기자] 영화 '기생충', '엑스맨: 다크 피닉스' 등이 개봉하면서 이번주 극장가가 뜨겁다.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영화 '기생충'을 시작으로 어제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 월트 디즈니의 기대작 '알라딘',  태런 에저튼 주연의 '로켓맨'이 박스오피스를 장식했다. 

각각 어떤 줄거리로 기대를 모았는지 살펴보자. 

출처 : CJ E&M
출처 : CJ E&M

▶ 송강호의 열연, 봉준호의 새로움... 박스오피스 1위 '기생충'

전원 백수로 살길 막막하지만 사이 하나는 끝내주게 좋은 기택(송강호)의 가족. 

장남 기우(최우식)에게 연결된 고액 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 수입니다. 

가족의 기대와 도움 속에 박사장(이선균)의 집에서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조여정)을 만나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그 뒤에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펼쳐지며 새로운 국면에 맞이하게 된다. 

장르를 단언할 수 없다며, 그저 '봉준호'라는 새로운 장르라는 평가를 받는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30일 개봉 이후 7일째인 어제 4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번주 50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화 '괴물'로 천만 감독의 자리에 올랐던 봉준호가 다시 한번 천만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봉준호 스스로도 '계단 영화'라고 불리며 계층 간의 갈등을 그린 영화 '기생충'은 다양한 해석과 함께 숨은 의미를 찾기 위해 다시 극장을 찾는 재관람 관객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월트 디즈니 코리아
출처 : 월트 디즈니 코리아

▶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의 귀환... '엑스맨: 다크 피닉스'

어린 시절 비극적 교통사고로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된 진 그레이(소피 터너)는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의 영재학교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그녀는 엑스맨으로 성장하여 임무를 수행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억눌렸던 어둠에 눈을 뜨게 된다. 

폭주하는 힘과 악한 능력으로 엑스맨의 가장 강력한 적, 다크 피닉스로 변신한 그녀는 프로페서X(제임스 맥어보이), 매그니토(마이클 패스벤더)를 능가하는 존재가 되어 외계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사랑하는 친구이자 가족이었지만 가장 강력한 적이 된 다크 피닉스와 맞서야 하는 엑스맨들의 운명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 것인가. 

'엑스맨: 아포칼립스' 이후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기존 시리즈와의 연결성이 돋보이는 신작이다. 

2016년 이후 엑스맨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하는 이번 영화는 지난 영화에서 등장을 알린 진 그레이가 전면으로 등장하며 새로운 스토리 전개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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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한 스케일과 함께 새로운 빌런이 등장하는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다시한번 프로페서X와 매그니토의 단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니아들의 관심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영화 '엑스맨: 뉴 뮤턴트', '데드풀2: 순한 맛' 등을 연출한 감독 사이먼 킨버그가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은 영화로 화제를 모은 영화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현재 박스오피스 2위를 장식하고 있다. 

출처 : 월트 디즈니 코리아
출처 : 월트 디즈니 코리아

▶ 나오미 스콧의 아름다운 넘버, 디즈니의 기대작 '알라딘'

동심 속에 간직된 지니와 알라딘, 자스민 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알라딘'이 실사로 돌아왔다.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메나 마수드)는 마법사 자파(마르완 켄자리)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서다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윌 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자스민 공주(나오미 스콧)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던 알라딘은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된다. 

영화 '미녀와 야수', '덤보'에 뒤를 이어 실사화에 시도한 영화 '알라딘'은 그간 보여준 실사화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으며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생생한 재연과 더불어 노래 'A Whole New World', 'Speechless' 등 극중 알라딘과 자스민이 부르는 아름다운 OST도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각종 음원 차트에서 높은 순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자스민 공주로 등장하는 나오미 스콧은 영화 '마션' 등에서 얼굴을 알렸고 데버넌트 파운데이션 스쿨에서 뮤지컬과 연극을 배우며 노래를 갈고 닦아 솔로곡인 'Speechless'를 완벽 소화하여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뒤이어 개봉할 실사화 영화인 '라이언 킹', '말레피센트 2' 등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모은 영화 '알라딘'이 현재 예매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롯데 엔터테인먼트
출처 : 롯데 엔터테인먼트

▶ 세계적인 음악가 엘튼 존의 실제 이야기... 영화 '로켓맨'

천재적인 음악성과 독보적인 노래로 세상을 흔들며 대중을 사로잡은 음악가 엘튼 존(태런 에저튼). 

연이은 히트곡과 환상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시대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그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알아봐주지 못한 부모에 대한 상처와 친구의 배신에 숨겨진 또다른 자신을 마주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1975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입성하고 각종 수상을 휩쓸며 영국 기사의 작위를 수여받은 세기의 뮤지션 '엘튼 존'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로켓맨'은 보헤미안 랩소디에 이어 전설적인 음악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엘튼 존 밴드를 운영하기도 하고, 솔로로 활동하기도 한 그는 동성애자라는 점을 커밍아웃하고도 인기를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퀴어 문화를 가시화하는 데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는다. 

영화 '로켓맨'역시 그의 인생에서 뺄 수 없는 동성애적 서사를 다루며 그의 애인 존 리드(리차드 매든)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로켓맨'은 러시아 개봉 당시 동성애 장면을 삭제하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중국 개봉에서의 논란을 다시 불러 일으키며 또다시 화제에 오르긷 했다. 

전설로 남은 뮤지션이 자신의 모습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로켓맨이 이번주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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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정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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