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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다양한 장르의 수목드라마가 방영을 시작하면서 어떤 드라마를 봐야할지 시청자들의 고민이 끊이질 않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수목드라마를 소개한다.
봄밤
편성 MBC 방영 8시 55분 시청률 6.5% (닐슨코리아 제공)
연출 안판석 / 출연 한지민, 정해인, 김준한, 임성언 등
7년동안 뜨뜻미지근하게 연애중인 정인(한지민)은 남자친구가 있다. 30대 중반이 된 그녀는 집안의 권유로 결혼을 고민하게 되고, 이내 남자친구로부터 결혼하자는 프로포즈를 받는다.
정인은 사랑 없이 결혼한 친언니의 불행한 모습을 통해 자신이 정말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정인은 우연히 만나게 된 지호(정해인)에게 이유 없는 호감을 느낀다. 지호 또한 정인에게서 설레는 감정을 가지고 만다. 하지만 정인에겐 7년 동안 의리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기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끌리는 감정을 애써 억누른다. 과연 두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편성 tvN 방영 오후 9:30 시청률 2.4% (닐슨코리아 제공)
연출 정지현, 권영일 / 출연 임수정 이다희 전혜진 장기용 등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를 담아낸 드라마이다.
내 방 창문보다 많이 보는 검색창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다뤄진 적없는 소재로, 신선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배우 임수정이 오랜만에 드라마로 컴백을 하게 되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임수정은 제작 발표회에서 '여성 시청자가 많이 좋아할 장면이 꽤 많고 자신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단 하나의 사랑
편성 KBS2 방영 오후 10:00 시청률 7.9% (닐슨코리아 제공)
연출 이정섭 / 출연 김명수 신혜선 이동건 김보미 등
연서 (신혜선)은 갑작스런 부모님의 죽음으로 상속녀가 됐지만, 주변 사기꾼들로 인해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다. 최고의 발레리나가 된 연서는 비운의 사고로 꿈을 접고 천사 김단(김명수)를 우연히 만나 진정한 사랑을 받게 된다.
'단 하나의 사랑'은 지난 2006년 일본에서 방송된 '단, 하나의 사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았으나, 제목만 같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서 역을 맡은 신혜선의 연기력이 돋보이면서 매 회 화제를 얻고 있다.
절대그이
편성 SBS 방영 오후 10:00 시청률 2.7% (닐슨코리아 제공)
연출 정정화 / 출연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 최성헌, 홍서영 등
사랑의 상처로 차가운 강철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다다(방민아)와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영구(제로나인)(여진구)가 펼치는 후끈후끈 말랑말랑 달콤 짜릿 로맨스 이야기이다.
2005년 일본 작가 와타세 유우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로, 원작만큼 스토리를 재미있게 이끌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