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서비스 및 캠페인, 어린이 인형극 ‘호응’

▲ 진안군, 구강보건의 날 다양한 행사 전개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진안군이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관내 유치원생 8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 서비스와 캠페인, 어린이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를 전개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자를 합쳐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해오고 있다.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 건강의 첫걸음’이란 슬로건으로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에게 구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진안 장날에는 터미널과 시장에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또 유치원생들에게 ‘충치도깨비 소탕작전’ 인형극 관람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행사를 준비해 구강건강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인식시켰다.

이외에도 구강용품 제대로 알고 쓸 수 있도록 칫솔, 혀 클리너, 치실, 치간 칫솔 등 위생용품 사용법과 충치·시린이 예방에 탁월한 불소용액양치 사용법 체험행사 등을 준비해 주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진안군 보건소는 이 달 말까지를 구강보건 주간으로 정하고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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