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4,600여 명이 참여,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을 주제로 진행

▲ 완강기 체험 진행 모습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서대문구가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과 재난 및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14개 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캠프’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4,600여 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각각 재난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이동식 교육 체험 차량에서 지진 대처, 화재 대피, 유괴와 성폭력으로부터의 신변 보호 방법을 배운다.

또 차량 승하차와 급제동 때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체험하고 교통표지판에 대한 교육도 받는다. 이 밖에 구명조끼 착용법과 지하철 및 가정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이뤄진다.

가재울, 고은, 금화, 대신, 명지, 북가좌, 북성, 안산, 연희, 인왕, 추계, 홍연, 홍은, 홍제초등학교가 9월까지 진행될 이번 교육에 참여한다. 해당교육은 학교를 순회하면서 제공하는 강의식 교육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이번 교육이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습관을 형성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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