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LA다저스 경기일정, 류현진 성적,, 이달의 투수 류현진 10승 도전과 사이영상 가능할까
6월 11일(화) LA에인절스, LA더비로...
중계시간은 오전 11시 07분

출처 - MLB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LA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지난 5일 애리조나와의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2k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으며 다음 10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앞서 류현진은 5월 평균자책점 0.59를 기록하며 '이달의 투수상'을 받았으며, 말도 안 되는 기록을 보여준 류현진의 6월 첫 등판은 부담감으로 다가왔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에는 LA다저스답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실책이 3개나 발생했었다. 그러나 류현진은 대담한 땅볼 유도를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어 나갔고 7이닝 무실점이라는 호투를 보여줬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만큼 류현진 등판 일정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바는 없지만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3연전에는 등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류현진은 다음 일정인 LA 에인절스와의 2연전 첫 경기 11일 11시로 07분 등판으로 업데이트 되었다. 7일 현재 LA에인절스의 상대투수는 업데이트 되지 않았다. LA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이다.

출처 - MLB 공식 홈페이지

LA 에인절스는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뿐만아니라 투라웃, 라 스텔라, 푸홀스 등 강타자들이 속해있는 팀이며 최근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류현진은 천사들의 방망이를 잠재울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류현진이 지금과 같은 성적을 이어나간다면 MLB리그 내셔널리그 최고의 투수상인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가 이제는 현실이 돼가고 있으며 최근 MLB닷컴에서 모의투표를 한 결과 압도적 1위를 차지하였다.

사이영상이란 전설적인 투수 사이 영(Cy Young)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각 리그 최고의 투수 1명을 선별하여 수상하는 상이며 투수에게는 최고의 상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사이영상을 수상한 동양인은 없기 때문에 류현진이 역사와 전설을 써내려갈지 기대된다. 하지만 아직은 6월이며 리그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류현진의 컨디션과 몸상태 관리가 최우선으로 보인다. 리그 초반 최고의 피칭을 보여준다 하더라도 부상으로 인해 등판이 불분명해지면 사이영상에 멀어지기 때문이다.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은 현재 MLB 내셔널 리그에서 등판할 때마다 타자들의 방망이를 잠재우고 있다. 빠른 구속을 가지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최고의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통해 그 누구보다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LA다저스 경기일정은 오는 8일 11시 15분(한국시간) 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 경기가 오클라 파크에서 열리며 클레이튼 커쇼와 제프 사마자가 선발 등판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