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출연 영화와 국내외 무용 관련 영화 상영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경남 유일의 예술영화 전용관 '씨네아트 리좀'(이하 리좀)은 지역 출신 무용인이면서 영화인인 최현(1929∼2002년)을 회고하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15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리좀 극장에서 '무용인 최현, 영화인 최현'을 테마로 그가 출연한 영화와 국내외 무용 관련 영화를 상영한다.

최현은 마산(현 창원시) 출신의 무용인 겸 영화인이다.

그는 1946년 마산에서 활동하던 무용가 김해랑 선생의 연구소에 입문해 민속춤을 연구하며 창작법을 배웠다다.

마산 상업중학교 야간부에 입학해 무용과 학업을 병행하던 그는 1951년 신경규 감독의 영화 '삼천만의 꽃다발'로 영화계에 등장했다.

지난 1951년부터 1962년까지 영화 11편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그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춘향전', '시집가는 날'을 무용극으로 바꿔 직접 기획·안무를 했고 서울예대 교수, 국립무용단 예술단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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