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충북 제천시 내토로28길 3-1
▲대표 먹거리: '빨간어묵', '찹쌀떡', '도토리왕송편'
역전한마음시장 내토시장, 다양한 간식거리로 많은 사람들 발길 이어져...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어디까지 가봤니 전통시장' 다섯 번째 편에서는 충북 대표 재래시장인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을 소개한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은 지난 1960년부터 중앙시장에서 5일장의 형태로 열렸으나, 지난 1997년 교통수단이 점차 발달하고 대형 할인마트 등이 대거 입점하며 사라졌다가, 지난 1998년 다시 부활한 시장이다.

현재 매월 3일과 8일로 끝나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에 시장은 열리며, 노점상과 점포를 포함하여 약 120여 개의 상점이 열리는 형태이다. 강원도 원주와 영월, 충주, 단양 등에서 물건을 공수해 다양한 상품이 거래되고 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제천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시장은 크게 3개의 구역으로 구분이 된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에는 '중앙시장'과 '내토시장', '동문시장'이 연이어 위치하고 있는데, '중앙시장'에서는 포목과 의류, 그릇 등을 판매하고, '내토시장'에서는 반찬거리를 비롯한 먹거리가 주로 판매된다. 이어, '동문시장'에서는 과일과 채소 등을 판매한다. 

지난 2009년을 기준으로 하루 평균 거래액이 약 18억 원에 이르고, 장이 한 번 열리면 약 4000명의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역전한마음시장'에 빠질 수 없는 대표 먹거리로는 '빨간 어묵', '찹쌀떡', '도토리왕송편' 등이 있다.

'빨간 어묵'은 이름 처럼 빨간색의 국물에 끓인 어묵을 의미한다. 사실 어떤 과정에서 제천의 대표 먹거리가 되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수십 년 전부터 지금까지 재천의 대표 간식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넓적한 어묵을 나무젓가락에 꽂은 뒤 빨간 양념에서 익힌 '빨간 어묵은' 보통의 어묵보다 매콤한 것이 특징이며, 일반적으로는 튀김과 김밥을 곁들어 먹는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이어, '빨간 어묵'과 함께 '역전한마음시장'에서 꼭 먹어야 할 간식거리로 꼽히는 '찹쌀떡'은 일반 찹쌀떡과는 사뭇 다른 맛을 내며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겉으로 보기에는 별반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팥소가 달지 않고, 몇 차례에 걸쳐 손수 반죽을 진행하기 때문에 조금 더 쫀득한 식감을 자랑한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마지막으로, 지역 특색을 살리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도토리왕송편'은 이름처럼 도토리가루를 섞어 만든 반죽에 동부가루와 견과류 등을 소로 넣은 송편이다. 크기가 성인 주먹정도 되기 때문에, 왕송편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다.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위치: 충북 제천시 내토로28길 3-1

▲대표 먹거리: '빨간어묵', '찹쌀떡', '도토리왕송편'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