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 드라마 '메이퀸'으로 아역 데뷔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통해 연기력 다져와

출처: CJ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최윤진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600만 관객을 앞두는 등 국내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두고 있다. 영화 내용에 대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영화 속 배우들에게도 쏟아지고 있다. 

특히 영화 내에서 이선균과 조여정의 딸 '다혜'역을 맡은 정지소가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잡고 있다. 정지소는 기우 역을 맡은 최우식과 케미 넘치는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정지소는 연기자 활동을 위한 예명으로, 원래 본명은 현승민이다. 어릴 적 피겨 스케이팅으로 활동한 그녀는 운동선수 출신다운 긴 팔다리와 작은 얼굴로 완벽한 신체 비율을 자랑한다.  

출처: 메이퀸(2012)정지소(어린 장인화 역)

 

출처: TV소설 삼생이(2013)정지소(어린 삼생 역)

 

지난 2012년 MBC 드라마 '메이퀸'으로 아역배우로 첫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W', '비기닝', '꽃가족', '화정', '내 생에 봄날', '칼의 꽃', '삼생이', '기황후', '사랑했나 봐' 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 실력을 쌓아 왔다. 

드라마 뿐 아니라 영화 '다우더', '대호'에도 출연한 적 있는 경력자다. 이처럼 다수의 경력을 통해 탄탄한 연기 실력을 다져온 그녀는 지난 2016년 '꽃가족' 이후에 처음으로 대중들을 만나는 '기생충'을 통해 떠오르는 연기스타가 되었다. 

영화 '대호' 비하인드 현장 스틸대호 (2015)정지소(선이 역)

 

출처: CJ엔터테인먼트

앳된 얼굴로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역할을 맡은 정지소는 1999년생 현재 21살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박소담과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영화 내에서 아버지 박동익 역을 맡은 이선균과 이미 만난 적도 있다. 과거 이선균과 한 과자 CF에서 다정한 아버지와 딸 역할로 출연했다. 

이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으로 탄탄한 연기력과 잠재력을 보여준 그녀의 앞으로가 기대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