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이준호 기자] 일본 개그맨과 2개월 교재 후 급속도로 결혼을 발표한 아오이유우가 화제이다. 배우로 유명한 아오이 유우가 출연한 작품은 어떤 게 있을까.

아오이 유우는 팔색조의 배우이다. 액션, 스릴러, 로맨스, 멜로, 코미디 등 더불어 애니메이션 목소리까지도 엄청난 활동으로 지금까지 믿기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작품이 있다.

아오이유우가 한국 대중에게 크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작품은 2016년 개봉한 '오버 더 펜스'와 '동경가족'이라고 생각한다. '오버 더 페이스' 속 유우는 그 누구보다 공감을 잘 이끌어내 많은 여성 관객의 공감을 얻었으며, '동경가족'에서는 츠마부키 사토시와 연기하여 결혼 후 부모님을 둔 딸의 입장을 잘 표현하였다. 이렇게 아오이 유우가 드라마 장르에서 보여주는 연기의 매력은 관객을 영화 속으로 몰입시키는 데 있으며, 그녀가 연기한다면 마치 자신이 그 상황에 처해 있는 것처럼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아오이유우는 2017년 개봉한 '이름없는 새'에서 주연을 맡아 2018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도쿄 구울', '펭귄 하이웨이' 등 판타지, 애니메이션에도 역할을 맡아 계속해서 도전하는 배우의 이미지가 강하다.

가장 최근 출연한 작품에는 2018년 액션, 드라마 '킬링'과 2019년 '더 롱 굿-바이'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를 통해 화제가 된 '아오이 유우'지만 연기만큼은 필모그래피가 보여주듯 오랜 베테랑이기에 그녀의 작품을 골라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