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지난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선빈이 자신의 이상형을 이광수로 꼽았다.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선택한 이유는 '리액션' 때문이었다.

▲ '라디오스타' ⓒ MBC 방송화면

이날 방송에서 지코가 "래퍼들 사이에선 셀럽이다"라고 얘기할 만큼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선빈은 자신의 이상형을 이광수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밝힌 여자 스타는 이선빈 뿐만이 아니다. 모델 강승현, 배우 문근영, 걸그룹 우주소녀 역시 만장일치로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과연 그녀들이 이광수를 이상형으로 꼽은 이유는 무엇일까?

과거 SBS 파워FM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 출연한 모델 강승연은 이상형에 대한 로망이 있음을 밝혔다.

당시 방송에서 강승현은 "남자에게 폭 안기고 싶은 로망이 있다. 내가 키가 커서 남자도 덩치나 키가 커야 하는데 '런닝맨' 멤버 중엔 이광수가 월등하다"며 런닝맨 당시 이광수를 만나게 된 이야기와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문근영 역시 2013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이상형으로 이광수를 꼽았다.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남자배우 중 망설임 없이 이광수를 선택한 것. 이어 문근영은 이광수에 대해 "키가 크고 자상하다. 정말 잘해주신다"면서 "젠틀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섹션TV 연예통신' ⓒ MBC 방송화면

최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걸그룹 우주소녀는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을 이광수라고 언급했다. 멤버 전원이 만장일치로 다른 의견이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인고 하니 "이광수 선배님은 저희가 본 연예인 중 가장 멋지세요. 뮤직비디오 첫 촬영 때 처음 만났는데 저희 12명 모두 다 이상형으로 꼽았을 정도로 너무 매너남이세요. '런닝맨' 출연 때도 잘 챙겨주셨어요" 였다.

신사적인 매너로 여자 연예인들에게 사랑 받는 이광수가 꼽은 이상형은 "잘 웃고 아담하고 통통한 사람“이다. 한 인터뷰에서 이같은 이상형을 밝힌 이광수는 "송지효 누나는 아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 '현장토크쇼 택시' ⓒ tvN 방송화면

그러나 지난 2014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이광수와 그의 친구는 이광수의 이상형에 대해 "키 작고 가슴 큰 여자를 좋아한다. 귀여운데 가슴 큰 여자"라고 폭탄 발언을 해 이광수를 당황하게 했다.

연예인들이 같은 연예인을 이상형으로 꼽는 것은 팬들에게는 일상적이다. 하지만 최근엔 이상형에 맞는 사람과 실제로 열애를 하는 연예인 커플들이 생겨나자, 스타들의 이상형 발언에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