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UN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 총감독을 맡은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제3회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모토로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M씨어터, 세종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세종문화회관과 한국생활예술음악인협회(KOAMA)가 함께 추진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자발적으로 형성된 전국 커뮤니티 오케스트라 단체에 무대를 제공해 다 함께 음악을 즐기는 자리를 만들고자 2014년부터 매회 개최됐다.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UN오케스트라는 국제도시인 제네바의 도시 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 창단된 자선 오케스트라로 UN을 대표해 음악을 통한 UN의 인도주의적 목적에 맞게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종현 특별보좌관은 "UN오케스트라도 국제기구의 직원들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다. 서울시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같이 음악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지 않은 생활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오케스트라로 그 맥락을 함께 한다. 음악을 통해 국제사회에 UN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고 세계평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기에, '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가 지향하는 '모두를 위한 오케스트라'의 취지와 잘 맞아 공연을 결정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종현 특별보좌관은 "특히 한국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가 500여 개가 네트워크가 되어 3년째 축제가 확대되어 가고 있고, 세계의 커뮤니티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생활오케스트라축제'를 2017년에 개최하게 되어 향후 UN오케스트라도 이러한 세계적인 네트워크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논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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