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서 먹는 '흑당 열풍'의 주인공 흑당버블티, 집에서 만들기 "이렇게 쉬울수가"
줄 서서 먹는 '흑당 열풍'의 주인공 흑당버블티, 집에서 만들기 "이렇게 쉬울수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06.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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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 버블티','흑당 밀크티', '흑당라떼' 이젠 편하게 집에서 만들어 먹자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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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흑당을 이용해 만든 카페 음료가 요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블랙슈가, 브라운슈가로도 불리는 흑당을 이용한 음료의 종류로는 흑당 밀크티, 흑당 라떼 등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흑당버블티'의 인기가 가장 높다. 흑당 밀크티 안에 쫀득한 타피오카펄을 넣어 음료와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흑당버블티는 대만에서 예전부터 큰 인기를 끌어 온 대만의 국민 음료 중 하나로, 올해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한국인의 입맛도 사로잡게 되었다. 흑당버블티가 한국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이후로 새로운 흑당버블티 전문 프렌차이즈 카페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으며, 기존 카페들도 흑당버블티를 신메뉴로 내놓은 바 있다. 

흑당버블티를 판매하는 전문 카페에는 손님들이 흑당버블티를 맛보기 위해 길게는 1시간가량 줄을 설 만큼 남녀노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흑당버블티를 집에서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이를 직접 만들어 본 누리꾼들은 "만들기가 너무 쉬워 땀 흘리며 줄 서서 사 먹을 필요가 없다"며 "흑당버블티 만들기 이렇게 쉬울수가"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흑당버블티 재료와 만드는 법, 그리고 흑당의 일권장량에 대해 살펴본다 

 

출처: 더앨리코리아
출처: 더앨리코리아

 

◇ 흑당버블티 레시피 

흑당버블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타피오카펄과 흑당이 전부로 매우 간단하다. 타피오카펄은 1인분 기준으로 25g을 준비하면 되고, 흑당은 취향에 맞게 원하는 양으로 준비하면 된다. 

우선 끓는 물에 준비한 타피오카펄을 넣고 20분을 삶아 준다. 삶는 동안 펄이 냄비에 늘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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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이 지났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닫은 채 10분 가량 뜸을 들여준다. 이 때 뜸을 들이는 것은 쫀득한 맛을 더해 주기 위함인데, 쫀득한 식감보다는 살짝 단단한 느낌이 좋다면 뜸을 들이는 과정은 생략해도 된다. 이렇게 삶은 펄을 찬물에 헹구고 체에 걸러 물을 빼 준다. 

그리고 원래 흑당시럽의 비율은 흑당과 물을 1대 1로 준비하면 되지만 이렇게 만든 시럽은 굉장히 진할 수 있어 흑당버블티를 만들 때 흑당과 물의 비율은 1:2로 잡는 것이 좋다.

흑당과 물을 준비한 비율로 넣고 끓여 준 후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인 뒤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끓여 주면 된다. 끓이는 동안 맛을 보면서 설탕을 더 추가하는 등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 

취향따라 타피오카펄을 조금 더 달콤하게 즐기고 싶다면 설탕시럽에 미리 준비해 둔 삶은 타피오카펄을 넣고 졸여 주어도 좋다. 이 과정을 거치면 타피오카펄에 시럽이 잘 스며들어가 더욱 단 맛이 강해진다.

이렇게 준비된 시럽과 타피오카펄을 넣고 우유를 부어준 뒤 잘 저어서 마시면 카페에서 파는 흑당버블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한편 흑당시럽을 만들 때 흑설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흑설탕은 정제 설탕이며 흑당은 비정제 설탕이다. 흑당은 흑설탕에 비해 영양성분이 좀 더 풍부하고 칼로리는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키나와 흑당'이라고 불리는 이 흑당은 오키나와와 대만에서 덩어리 형태로 흔히 판매한다. 

 

출처: 흑화당
출처: 흑화당

 

◇ 흑당 일일 섭취 권장량 및 부작용

흑당버블티 등 흑당 음료가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지만, 한편 흑당도 일종의 '설탕'인 만큼 과다 섭취를 할 경우 각종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세계보건기구 WHO에서 발표한 기준가공식품을 통한 성인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은 50g이다. 흑당 음료 한 잔에는 최대 60g 이상의 당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어 하루에 흑당 음료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 일일 당 섭취 권장량을 넘어설 수 있다. 

흑당이 백설탕이나 시럽보다 몸에 덜 해롭다는 인식으로 인해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경각심 없이 흑당 음료를 과다 섭취하게 되는데, 일일 섭취 권장량을 반드시 지켜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당분 과다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당뇨병이 있고, 그 외에도 대사증후군, 심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평소 당을 과다하게 섭취한다면 쉽게 혈당수치가 떨어질 수 있는데, 이 때 우울과 불안, 초조함 등의 정신질환적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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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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