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시원하고 저렴한 나라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날씨, 주요 관광지, 항공권 싸게 사는 법은?
여름에 시원하고 저렴한 나라 '러시아, 일본, 뉴질랜드' 날씨, 주요 관광지, 항공권 싸게 사는 법은?
  • 이채원 기자
  • 승인 2019.06.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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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뉴질랜드', 40도에 이르는 무더위를 피해 올해는 시원한 여름 보내자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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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채원 기자] 여름휴가철이 다가오면서 한국의 여름 날씨를 피해 시원한 나라로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고 있다. 

국내에서 바다나 계곡으로 피서를 떠나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날씨의 해외로 떠나는 것은 더욱 확실한 피서가 될 것이다. 

7월과 8월 시원한 날씨를 보이는 나라는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다. 대표적으로 북유럽의 덴마크와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가 있고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 등도 시원하다. 마찬가지로 캐나다의 대표 도시 벤쿠버와 토론토, 알래스카도 여름에 쾌적한 기온이 유지되며, 몽골과 스위스 등도 여름이 시원한 나라이다. 

하지만 이들 나라는 한국과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 왕복 시간이 대부분 10시간 이상 걸리며, 그만큼 항공권 가격도 비싸 여행에 소요되는 비용이 크다. 

그래서 시원한 곳으로 여름휴가를 가고 싶지만 지갑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비교적 가깝고 저렴한 여행지 3곳과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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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북한과 가까운 러시아의 동쪽에 위치한 블라디보스톡은 7월 평균최저기온이 15℃, 평균 최고기온이 21℃로 우리나라의 봄, 가을과 비슷한 기온을 유지한다. 8월은 7월보다 기온이 조금 올라 최저와 최고기온이 각각 17℃와 23℃인데, 이 역시 한국 날씨에 비하면 굉장히 시원한 편이다. 

7월과 8월의 평균 강수일수는 약 10일로, 장마철과 같이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수시로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다. 

여름에 시원한 나라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은 시내에 관광지가 모두 몰려 있어 짧은 기간 동안에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표 관광지로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톡역, 유럽풍의 건물들이 줄지어 서 있는 블라디보스톡의 최대 번화가 아르바트 거리, 공산주의 국가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내는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의 화려한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수리요새 전망대 등이 있다. 

또 블라디보스톡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어 해산물을 즐겨 찾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은 여행지이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블라디보스톡까지는 직항으로 2시간 45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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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 삿포로의 7월 날씨는 평균 최저 17℃, 최고 24℃ 정도로 시원한 편이다. 8월에는 이보다 조금 높은 최저 19℃, 최고 26℃의 날씨가 유지된다. 삿포로의 7월과 8월은 강수량이 많지 않지만, 월 7~8일 정도 비가 올 수 있어 우산이나 우의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북해도라고도 불리는 홋카이도는 '눈의 도시'라 불리는 삿포로로 유명하지만, 여름에도 겨울 못지않은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삿포로에서는 삿포로 시계탑, 오도리공원 등을 방문할 수 있으며 일본 3대 야경으로 꼽힌 이곳 야경을 구경하고 싶다면 삿포로 TV타워와 모이와야마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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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관광객이라면 사진 명소로 잘 알려진 도야코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도야코는 온천으로도 유명해 오전에는 도시를 산책하고 호수의 풍경을 구경하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저녁에는 온천을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여행이 될 것이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 삿포로 치토세공항까지는 직항 편도 2시간 40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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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뉴질랜드는 한국을 기준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로, 한국이 여름일 때 뉴질랜드는 겨울이다. 뉴질랜드의 7월과 8월 기온은 오전과 저녁에는 5~10℃, 낮 평균기온은 10~15℃로 여행하기 가장 적합한 날씨로 뉴질랜드 여행을 위한 최적기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뉴질랜드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전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나라이다. 이곳에서는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끝없이 펼쳐지는 신비한 자연을 테마로 여행해보는 것도 좋다. 

뉴질랜드의 남섬 여행코스로 유명한 곳은 밀포드 사운드인데, 이곳은 1만 2천년 전 빙하가 만들어낸 경이로운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타즈만 빙하에서는 만년설로 뒤덮인 마운트쿡 국립공원의 절경을 보트에 타고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어 인기이다. 

뉴질랜드 북섬의 여행코스로는 푸카키 호수와 데카포 호수가 있다. 이 호수는 환상적인 에메랄드빛을 자랑하며 호수 둘레를 걸으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양과 알파카들 등 동물들과 함께하고 싶다면 먹이주기 체험 등이 있는 아그로돔 팜 투어를 통해 농장 체험을 하는것도 좋다. 또한 뉴질랜드 북섬은 온천으로 유명한데, 세계 10대 온천 중 하나인 폴리네시안 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오클랜드까지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편도로 11시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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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권 싸게 사는 법

시원한 나라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항공권 싸게 사는 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7월과 8월은 모두가 여름휴가를 떠나는 기간이라 평균보다 항공권이 비싸기 때문이다. 

항공권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각종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를 이용할 때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특히 가격 비교 사이트들이 여러 종류가 있어 다수의 사이트를 이용해 가격 비교를 하면 가장 저렴한 티켓을 찾을 수 있다. 

항공권을 예약할 때는 출발일 130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한 항공권 가격 비교 사이트가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 세계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매긴 수치로, 한국과 가까운 일본과 블라디보스톡 등은 7주에서 9주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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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에서 제공하는 특가 항공권은 시세에 비해 큰 폭으로 할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미리 이벤트 공지를 확인해 특가행사기간 알림을 설정해 두고 이 날짜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다. 

또한 사람들이 항공권을 많이 살 때를 피하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일요일 저녁에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해진다고 하니 이 시간에 맞춰 구매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항공권을 검색하기 전 계속해서 노선과 가격을 체크한 기록이 있으면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따라서 어떤 항공권을 구매할지 확실하게 결정했다면 모든 인터넷 사용 기록과 쿠키를 삭제한 뒤 다시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과정이 번거롭다면 익스플로러의 시크릿 모드를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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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 기자 |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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