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 곳] 오는 12일부터 5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20개 브루어리, 60개 업계 참여

출처: 부산시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덥고 습한 날씨를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맥주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전국 수제 맥주를 한 곳에 모아 모두 체험해볼 수 있는 '2019 부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오는 12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시작된다. 이는 부산지역에서 만든 수제 맥주를 홍보하고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의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로를 열어주기 위한 축제다.

부산에는 광안리, 송정, 기장, 온천장 등에 수제 맥주 양조장 8곳이 위치하고 있으며, 미국 맥주 평가사이트인 레이트비어가 지난 2016년 발표한 '한국 맥주 베스트 10'에 부산 맥주 4개가 이름을 올릴 정도로 부산지역 수제 맥주의 인기가 높다.

 

 

출처: 부산 수제 맥주 페스티벌 홈페이지

행사 기간 동안 부산 지역의 양조장들을 포함해 총 20개의 전국 브루어리의 부스가 운영되어 유명 수제 맥주 150여종을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푸드트럭관, 프리마켓관 등 소상공인 60개 업체의 참여와 버스킹공연, 마술공연, 재즈 댄스, 요일별 드레스코드 이벤트, 감성 사진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한 부산 최초 양조장인 갈매기브루잉은 벡스코와 공동으로 홈브루잉 공모전을 진행하여 수제 맥주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지난해의 경우 5일간 2만3천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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