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바이아웃으로 8000만 유로 책정, 바이아웃과 연봉의 차이는?
▲이승우 연봉 약 8억 8천만 원

출처: 연합뉴스, 이강인 연봉, 이승우 연봉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축구천재로 거듭나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2001년 생인 이강인은 올해 만 18세로, 현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에서 뛰고 있으며, 대중들에게는 지난 2007년 방송된 '날아라 슛돌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U20 대표팀에서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는 이강인은 매 경기마다 인상적인 드리블과 킥력을 자랑하며, 대표팀 막내임에도 에이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출처: 대한축구협회 트위터, 8000만 유로 바이아웃 이강인

한편, 매 경기마다 이강인의 활약을 시청한 축구팬들은 이강인이 받고 있는 연봉에 대해 궁금증을 표현했다.

사실, 이강인의 연봉이 언론에 구체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기 때문에, 정확한 수치의 연봉은 알 수 없지만, 그의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한화 약 1070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돈을 연봉으로 수령하고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바이아웃이란 스포츠에서 선수와 구단이 게약할 때 맺는 조항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타 구단은 소속 구단과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연봉과는 다른 개념이다. 즉, 바이아웃이 1070억 원이 연봉 1070억 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강인과 현 소속팀 발렌시아는 지난 7월 21일 바이아웃 8000만 유로에 4년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8000만 유로라는 높은 금액을 바이아웃으로 책정하여, 경쟁 구단에서 이강인을 쉽게 빼낼 수 없게 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라고 불리는 이강인의 연봉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선배 이승우의 연봉도 이슈가 되고 있다.

 

출처: 이승우 인스타그램

1998년에 태어난 이승우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헬라스 베로나 FC'에서 뛰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윙어, 미드필더이다. 

메시와 이니에스타, 사비 등 축구스타들이 즐비한 FC 바르셀로나의 유스출신으로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타고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하는 과감한 돌파 능력과, 좁은 공간에서의 탈압박 능력, 공간 이해력을 바탕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유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 2017년 현 소속팀인 '헬로스 베로나'로 이적할 당시 연봉 약 65만 유로, 한화 약 8억 8천만 원에 4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의 다른 해외파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적은 연봉을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비슷한 나이대의 K리그 신인이 약 4000만 원대의 연봉을 수령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현재 수령하고 있는 연봉은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다.

게다가, 아직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라는 점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면제의 혜택이 주어졌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그의 몸값은 앞으로 더욱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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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바이아웃 약 8천만 유로, 바이아웃과 연봉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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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연봉, 이승우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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