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어깨 나란히 하고 싶어... 주급 7억4천만원 원해 '내 몸 값은 내가 결정'

포그바 몸 값은?

포그바가 13일 오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올랐다. 바로 포그바가 한국을 방문했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톱스타 폴 포그바(26·프랑스)가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투어' 행사를 통해 13일 처음 서울을 방문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포그바가 이날 처음으로 서울을 방문해 축구 팬들과 만나 풋살도 하고 팬 미팅 행사도 진행한다"라며 "이번 방문은 '아디다스-폴 포그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포그바는 “첫 방문인데 상당히 넓고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다시 방문을 하고 싶은 곳이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섰던 포그바는 “월드컵 우승은 정말 마법같고 특별한 순간이었다. 아르헨티나와의 16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하며 월드컵을 돌아봤다.

2013년 터키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했던 포그바는 “한국 대표팀의 역사적인 성과를 축하한다. 마지막 경기는 플레이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겨지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포그바의 몸 값 또한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부터 재계약 요청을 받는 폴 포그바(프랑스·26)가 주급으로 50만 파운드(약 7억4천200만원)를 원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맨유의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하는 포그바는 최근 '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태다. 포그바도 맨유 생활에 만족한다고 하면서도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는 늘 레알 마드리드가 모든 선수의 '드림 클럽'이라고 말해왔다"라며 모호한 태도를 보여 이적설에 불을 질렀다.

이런 가운데 맨유의 정식 사령탑으로 임명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를 핵심 전력 자원으로 생각하고 구단에 장기계약을 요청한 상태다.

포그바는 아직 맨유와 계약 기간이 2년 더 남아있는 상태다. 맨유는 포그바와 계약 기간을 2024년까지 늘리고 싶어하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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