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에서 진행되는 어린이 교육 근현대 체험프로그램

▲ 군산시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군산시가 13일과 오는 14일 이틀 간 군산공설시장 내에서 관내 어린이집 6세부터 7세 60여명의 아이들과 시장상인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놀이체험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어린이 시장체험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에서 아이들이 경제논리를 깨우치고 1930년대의 근현대 문화를 접목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발달은 물론 협동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군산공설화폐’환전 후 장보기체험뿐만 아니라 ‘독립군이 되어보자’라는 주제로 쌀과 잡곡 등을 이용한 깃발 쓰러뜨리기, 스푼을 이용한 식량 전달하기, 베개를 활용한 진지쌓기, 모던걸, 모던보이 되기 등의 미션을 수행했다.

또 태극기 그리기와 공설시장 로고인 ‘올담’이 새겨진 즉석사진 무료 인화 서비스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김성우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군산시민이 전통시장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희망프로젝트2.0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1년차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해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올해에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 등과 함께하는 1930년대 콘셉트의 장터 운영과 모든 점포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에누리페스타 등 군산공설시장 특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은 군산시에서 탑승할 수 있는 버스인 1,2,3,4,7,8번, 그리고 11번부터 18번버스(14번 제외)를 이용해 '구시장신세계약국'정류장에서 내리면 2분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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