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부실대학 명단 ⓒ 교육부 제공

[문화뉴스] 5일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대학구조개혁평가에 이은 대학구조 개혁 후속 이행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대학평가 결과 부실대학 명단 공개에 이름을 올린 대학은 일반대 15곳, 전문대 12곳이다. 이 중 D등급을 받은 16개 대학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 전면 제한되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제한, 신·편입생 학자금 대출 50%가 제한된다. E등급을 받은 11개 대학엔 내년에도 재정지원사업 참여이 제한되며 모든 국가장학금 지원 제한, 신·편입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 100%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D등급으로 지정된 대학은 일반대는 경주대, 금강대, 상지대, 세한대, 수원대, 청주대, 케이씨대, 한영신학대, 호원대 등 9곳, 전문대는 경북과학대, 고구려대, 상지영서대, 성덕대, 송곡대, 송호대, 한영대 등 7곳이다. 
 
E등급으로 지정된 대학은 일반대에선 대구외국어대와 루터대, 서남대, 서울기독대, 신경대, 한중대, 전문대에선 강원도립대, 광양보건대, 대구미래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11개 대학이다. 특히 이 중 서남대 등 5개 대학은 교육부에 의해 필요시 학사 운영 실태 파악을 위한 점검 및 정상적 학사운영이 불가능하다면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폐쇄 명령도 검토할 계획이다.
 
문화뉴스 진주희 기자 edu779@mhns.co.kr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