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인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가 오는 6월 29일 토요일부터 다음 달인 7월 7일 일요일까지 진행

지난해 축제의 수국꽃 문화축제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문화뉴스 MHN 박현철 기자] 부산의 절경을 자랑하는 태종대에 위치한 태종사에서 수국꽃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태종사 일원에서 펼쳐지는 '수국꽃 문화축제'는 오는 6월 29일 토요일부터 다음 달인 7월 7일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태종사와 수국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수국꽃 문화축제'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나름 오래된 행사 중 하나이다.

 

지난해 축제의 수국꽃 문화축제의 모습
출처: 연합뉴스

축제 첫날인 6월 29일 토요일 오후 13시에 개막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꽃과 관련된 축제인 만큼 꽃과 관련된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꽃밭포토존이 마련되어 각자의 추억을 아름다운 사진 한장에 담을 수 있다. 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열심히 찍어 배가 꺼지면, 꽃밭 냉면시식회에 참여하면 된다. 시원한 냉면 한 그릇은 그냥 먹어도 맛있겠지만, 화려한 꽃을 보며 먹는다면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이 더해져 맛도 좋아질 것이다. 냉면을 먹고 꽃시화전에 참여해 자신의 감상을 풍류에 젖어 풀어보기도 하고 플라워아트전시를 보며,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갖게 된 꽃을 볼 수도 있다. 이외에도 버스킹 행사, 아트마켓, 체험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가볼만한곳, 태종사 수국꽃 문화축제
출처: 연합뉴스

축제가 진행되는 태종사는 부산의 유명 관광지인 태종대 근처에 위치해있다. 정확한 주소는 '부산광역시 영도구 동삼2동 29-4'이지만 네비게이션에 '태종사' 혹은 '태종대'를 입력해서 찾아가도 쉽게 도착할 수 있다. 탐스럽게 주렁주렁 열린 수국은 쉽게 볼 수 없는 꽃이기 때문에 관람객의 마음을 한순간에 사로잡는다. 태종사에 넓게 자란 수국들을 보면 이 꽃들이 하루아침에 자란 것이 아니라, 꾸준한 관리와 사랑을 받고 자랐음을 알 수 있다. 아름답게 자란 꽃들이 있으면 직접 방문해서 그 아름다움을 나누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무더운 여름이 찾아오기 전, 태종사를 방문해서 이국적이며 파스텔 톤의 아름다운 수국을 감상하며 추억을 쌓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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