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복면가왕'에서 가을향기로 출연한 경리가 소감을 전했다.

나인뮤지스 경리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에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남겼다.

그는 "'복면가왕' 출연했어요.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 향기를 느꼈다. 경리 음원도 나왔네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활동 중이라 준비를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어떤 곡을 선곡할까 너무 고민됐는데. 제목은 '엄마의 일기'이지만 엄마 아빠 두 분께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에요"라고 덧붙여 선곡 이유를 밝혔다.

   
▲ '복면가왕' ⓒ MBC 방송화면

또 경리는 "출연한다고 말 안 했는데 (엄마가) 본방 보시다가 연락이 오셨네요. 우리 딸 목소리 같다고. 팬분들도 딱 알아채고 글 올리신 것 보면 저를 정말 좋아하시는군요. 감사해요"라고 인사했다. 

한편 경리는 앞선 4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낯선 여자에게서 가을 향기를 느꼈다'로 분해 왁스의 '엄마의 일기'를 열창했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가창력으로 판정단과 MC,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경리는 "가면을 썼던 것이 제게 더 용기를 준 것 같다"며 "혼자 무대를 꾸며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컸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이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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