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작품전...현지 예술가가 표현한 한지의 아름다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작품전...현지 예술가가 표현한 한지의 아름다움
  • 이형우 기자
  • 승인 2019.06.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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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색 속에서'(Nell'Acqua e Nel Colore)' 오는 7월 31일까지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출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출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물과 색 속에서'

[문화뉴스 MHN 이형우 기자] 우리나라 전통 한지가 이탈리아의 예술을 만나 새롭게 태어났다.

이탈리아 현지 예술가들이 한지를 소재로 창조한 작품들로 이뤄진 전시회가 로마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 '물과 색 속에서'(Nell'Acqua e Nel Colore)'는 국립로마미술대학 석사 과정 학생과 졸업생들이 한지를 소재로 만든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 12일 밤(현지시간) 로마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원장 오충석)에서 개막해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로마미술대학은 이탈리아에서도 미술 분야 명문 학교로 꼽히는 학교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지난 2015년 9월부터 그래픽학과의 정규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종이 수업에서 한지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주이탈리아 한국대사관을 통해 기증받은 한지 제작 틀을 활용해 한지를 직접 뜨는 과정을 배워보는 등 한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에 이 학교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 등 약 20명이 한지에 그린 작품과 한지 제작 과정을 배경으로 창조한 작품 등 20점을 모아 '한지 세계로의 여정'이라는 제목으로 한국문화원에서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이 인연을 바탕으로 매년 한국문화원과 협조해 한지를 매개로 한 작품전을 진행 중에 있다.

 

 


출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출처: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물과 색 속에서'

로마미술대학과 한국문화원이 함께 준비한 3번째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서는 특히 한지의 소재와 염색 과정을 조명한 작품 7점이 선보여졌다.

이 대학 교수를 지낸 재이탈리아 화가 손현숙 씨의 설치 작품을 포함하여 한지를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아름다운 빛깔의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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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작품전...현지 예술가가 표현한 한지의 아름다움

'물과 색 속에서'(Nell'Acqua e Nel Colore)' 오는 7월 31일까지

로마미술대학,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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