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117작품 6월 30일까지 열려

▲ ‘공주 석장리 구석기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작품 전시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공주시는 오는 30일까지 석장리박물관 전시실에서 ‘공주 석장리 구석기 문화재 그림그리기 대회’ 상위 수상작에 대한 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문화재 그리기대회는 2008년부터 진행되어 온 공주의 대표 문화행사로, 올해는 석장리 구석기축제 기간인 지난 5월 5일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총 542명의 어린이가 참여한 가운데, 대상인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세종시 새뜸초등학교 6학년 장혜정 학생을 비롯한 총 268명의 학생이 수상했으며, 수상작 중 특선작 이상을 받은 117점이 이번에 전시됐다.

전시된 수상작들은 ‘석장리 구석기 시대를 가다’라는 주제에 어울리도록 석장리유적에 대한 사실적 표현, 선사시대에 대한 창의성이 돋보였고, 특히,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바라본 구석기시대가 추상적으로 잘 드러난 것으로 평가됐다.

최명진 석장리박물관장은 “본 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한 구석기문화재 그리기 대회로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공주 석장리 유적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주 석장리박물관을 전국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장리박물관은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이라는 테마로 운영되는 박물관이며, 주로 구석기시대의 유물들과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양식을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설날과 추석 '당일' 을 제외하고 개관하며,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