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천시청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한 축제 개최

▲ 어린이 구강건강 인형극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부천시보건소와 부천시치과의사회는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지난 12일 부천시청에서 ‘치아사랑 건강축제’를 열었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6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에서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자와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자를 합쳐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해오고 있다. 

이날 미취학 아동을 위한 구강건강 인형극 ‘헨젤과 함께 치카푸카’를 시청 어울마당에서 공연했다. 공연은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아동 1천76명이 관람했다.

공연과 함께 구강건강 퀴즈를 진행하고 건치아동을 선발해 구강용품을 전달하는 등 구강건강에 대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관람아동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4.4% 이상이 재미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시청 로비에서는 부천시치과의사회 주관으로 초등학생 구강건강 미술공모 당선작 19점을 전시했다. 또 구강용품 및 불소용액 배부, 잇솔질 상태 확인과 올바른 잇솔질 교육 등 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희용 부천시치과의사회장은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잠자기 전에는 꼭 잇솔질을 해 건강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려서부터 스스로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구강의 날 기념행사를 더욱 재밌고 유익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열리는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 참여 신청은 부천시보건소 치과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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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경기] 부천시보건소, ‘치아사랑 건강축제’ 열어

지난 12일 부천시청에서 제74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한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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