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샘박물관이 14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 영월 Y파크 뮤지엄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14일 영월군 주천면의 술샘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인 “영월 Y파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주천이라는 지명은 주천강 부근에 있는 망산 바위 밑에서 술이 나왔다는 설화에서 유래하고 있다.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는 이 설화를 모티브로 해 건립된 공립박물관으로 2016년까지 임시로 개관하고 있었다.

영월군은 2017년 6월 술샘박물관과 주막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강릉의 하슬라아트월드를 민간위탁자로 선정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릉 정동진에서 미술관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미술관으로 20여 년 간의 운영 경험과 역량을 영월 Y파크에 모두 담아내고자 했다.

영월 Y파크는 조각가 ‘최옥영’ 작가의 예술적 영감이 공간 전체에 녹아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2년에 걸쳐 이 공간에 어울리는 미술작품을 만들어 내고자 끊임없이 사유해 왔으며 드디어 이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된 것이다.

영월군은 예술가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해 하드웨어적인 부분을 조성하였으며, 하슬라 아트월드는 예술작품, 소장품, 경영 노하우, 전시기법 등을 담당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술샘박물관은 주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공간으로 그대로 유지했고 식당으로 사용하고자 했던 주막거리에는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과 설치미술, 체험공방이 자리하고 있다.

랜드마크인 붉은 색깔의 조형물은 조각가인 '최옥영'작가의 디자인이자 작품으로서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들로 해금 최옥영 작가의 작품 주제인 "우주"속을 거니는 느낌이 들도록 했다.

미술관은 현대미술관과 목공예, 금속공예공방 그리고 술샘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총 열 개의 구역으로 구성된 거대한 미술공간이다.

현재 소셜커머스에서 개관을 기념해 얼리버드 티켓이 판매 중이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젊은달와이파크'로 검색해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개관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8시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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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샘박물관이 14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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