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소설가·음악인·영화인 등 예술가와 시민 만나는 이야기 콘서트 개최

출처 : 춘천시 , 지역 소설가·음악인·영화인 등 예술가와 시민 만나는 이야기 콘서트 개최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문화를 통해 춘천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춘천시정부는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 문화도시 지정 촉진을 위해 ‘소설 in 시네마 톸쇼’를 오는 26일 축제극장 몸짓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지역의 소설가, 음악인, 영화인 등 다양한 예술가와 시민들의 만나 작품을 새롭게 해석하고 문화도시 춘천의 과거와 미래를 알아보는 자리다.

특히 시정부는 토크 콘서트 개최가 문화도시 선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춘천을 보다’라는 주제 로 열리는 토크 콘서트는 춘천에 거주하는 하창수 소설가가 진행하며 참여하는 예술가는 강원도와 인연이 깊은 이순원 소설가와 윤석호 연출가다.

이순원 소설가는 강원대 경영학과 재학 시절 소설가로 등단했으며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가다.

특히 춘천 봄내길 조성을 위해 현장답사와 자문을 맡기도 했다.

윤석호 연출가는 인기 드라마‘가을동화’와‘겨울연가’를 연출했으며 한국PD협회 드라마작품상, 한국방송대상 드라마작품상,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겨울연가’로 인해 현재까지도 일본과 중국, 동남아에서 드라마의 배경이었던 춘천과 남이섬을 매년 찾고 있다.

두 예술가는 하창수 소설가와 함께 춘천과의 인연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시정부 관계자는“춘천과 인연이 깊은 예술가들과 시민이 만나 춘천과 작품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정부는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본격적인 전략 마련을 모색하는 등 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2019년 문화도시 신청 접수는 오는 6월 28일까지며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 종합 발표 등을 거쳐 11월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결과가 발표된다.

문화도시는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 창조력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된 도시다.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5년간 최대 200억원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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