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신청자 30명에게 서삼릉 비공개 지역 관람 기회 제공

▲ 고양시 서삼릉태실연구소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사전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지역인 서삼릉 태실에서 ‘서삼릉 태 생명의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고양시 서삼릉태실연구소는 6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마지막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사전신청자 3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지역인 서삼릉 태실에서 ‘서삼릉 태 생명의 시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삼릉 태 생명의 시작’ 프로그램은 왕실의 출산의식과 세계 속의 안태문화와 조선왕실의 안태의식을 설명하고,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돼 있는 서삼릉의 비공개지역인 태실의 역사와 우리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준비됐다.

참가 대상자들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서삼릉 비공개 지역 설명, ‘한민족 자존심의 상처 서삼릉 태실’에 대한 동영상 시청, 서삼릉 태실 출토 태항아리 재현품 전시 설명, 비공개지역인 태실, 왕자·공주·옹주묘역, 후궁묘역, 회묘를 답사한다.

서삼릉태실연구소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서삼릉 비공개 지역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국민들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문화향유를 위해 기획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삼릉 태 생명의 시작’의 사전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서삼릉태실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서삼릉 태는 조선 왕실에서 출산한 아이의 태를 봉안하고 표석을 세운 곳으로 왕의 태 22위와 세자, 대군, 공주의 태 32위 등 총 54위의 태가 보관되엉 있다. 이곳은 사적 제200호로 지정되어 있다.

-------------------
[MHN 경기] 고양시 서삼릉태실연구소, ‘서삼릉 태 생명의 시작’ 프로그램 운영

사전신청자 30명에게 서삼릉 비공개 지역 관람 기회 제공

왕,서삼릉,태,고양,프로그램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