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재능기부로 영유아 맞춤 공연 마련

▲ 학생 재능기부로 영유아 맞춤 공연 마련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전북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고 있는‘어린이 작은 음악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린이 작은 음악회’는 아이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감상할 수 있는 참여형 음악회로 원광대학교 음악과 학생들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14일 현악 4중주팀이 지역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으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겨울왕국, 이웃집 토토로 등 영화음악을 실제 악기를 통해 들을 수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현악기와 관악기를 활용한 관악 4중주가 영유아 맞춤형 공연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악기소리를 들어보고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공연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에게 지역애착심을 심어주기 위해 추진된 지역대학 시정참여 프로그램으로 대학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된 사업이어서 그 의미가 깊다.

음악회에 참여한 어린이집 교직원은“아이들에게 이렇게 풍성한 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이 진행돼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공연에 참여한 원광대학교 학생은“제가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아이들을 이렇게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 좋았다”며“성인을 대상으로 한 공연과는 많이 달랐지만 더 뜻깊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대학 시정참여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대학생에게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영유아에게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적으로 센터는 어린이날 영유아체험행사, 온마을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 원거리 이동식 놀이교실등, 아동교육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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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전라] 원광대 학생과 함께하는 ‘어린이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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