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1시 50분, 체널 OCN에서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연속 방영
알라딘 지니 '윌 스미스'와 어벤져스의 타노스 '죠슈 브롤린' 출연

출처: 소닉 픽처스 코리아, 알라딘 '윌 스미스' 주연의 '맨 인 블랙' 시리즈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14일 영화체널 OCN에서는 오후 1시 50분부터 '맨 인 블랙' 시리즈를 연속 방영한다.

'맨 인 블랙' 시리즈에서는 영화 '알라딘'에서 요술 램프의 요정 '지니' 역을 맡으면서 한국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윌 스미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핸콕', '나는 전설이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 많은 헐리우드 영화에 출연한 '윌 스미스'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맨 인 블랙'은 동명의 마블 코믹스 작품을 영화화한 것으로, 총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시리즈는 영화의 엔딩장면이 상상력 넘치는 장면으로 전환되기로 유명하다.

'베리 소넨필드' 감독이 '맨 인 블랙' 시리즈 3편을 모두 제작하였으며, 윌 스미스 역시 시리즈 전편에 출연하기 때문에, 맨 인 블랙 시리즈의 내용은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알라딘 요정 지니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맨 인 블랙', 그 시리즈의 내용에 대해 알아보자.

 

출처: 소닉 픽처스 코리아

1. '맨 인 블랙 1'

지난 1997년 개봉한 '맨 인 블랙' 영화 시리즈의 첫 작품인 '맨 인 블랙 1'은 '제임스 에드워드'(윌 스미스)가 비밀 조직 MIB에 입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뉴욕 경찰(NYPD)의 제임스 에드워드(윌 스미스)는 어느 날 높은 건물을 기어 오르고, 엄청난 높이로 뛰어오르는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수수께끼의 용의자를 쫓게 된다. 

에드워드의 추적에 베일에 쌓여있던 용의자는 궁지에 몰리게 되는데, 사면초가에 빠진 용의자는 지구가 곧 멸망할 것이라고 말하며 투신자살을 하게된다. 

용의자를 체포하지 못하며, 죽는 것을 봐야만 했던 에드워드는 상부로부터 이에 대한 책임을 추궁당하게 되는데, 이때 에드워드 앞에 검은 양복을 입은 의문의 사나이가 나타난다.

의문의 사나이들이 속한 집단은 다름아닌 '맨 인 블랙'(Men In Black, MIB). 온 몸을 검은색으로 치장한 그들은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을 감시하고 방어하는 미연방 일급 기밀 조직으로 그들의 임무는 지구인으로 위장한 외계인을 가려내는 것이다.

우연한 기회에 MIB 요원이 된 에드워드는 그 속에서 'J'라는 이름을 받게 되고, 선배 요원인 'K'(토미 리 존스)와 파트너가 되어 외계인과 한바탕 소통을 벌이게 된다.

 

출처: 소닉 픽처스 코리아

2. '맨 인 블랙 2'

'맨 인 블랙 1'의 후속작이자 시리즈 2번째 작품인 '맨 인 블랙 2'는 전편에 이어 배리 소넨필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아서 제작되었다.

지구에 잡입한 외계인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요원 J는 자신의 선배이자 파트너였던 요원 K의 은퇴에 혼란스러워한다.

K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는 J는 자신의 파트너를 죄다 갈아치우며, MIB 조직 내에서 높은 악명을 자랑하게 된다. 그러던 중, MIB는 과거 K가 관련되었던 어떠한 사건 때문에 K를 다시 복직시키고, J와 파트너를 맺어주면서 J와 K가 다시 한번 힘을 합치게 된다.

25년 전 MIB 요원들에게 당한 복수를 위해 마이크로 우주선이 지구에 침입하게 되는데, 여기서 내린 외계 생명체는 여성지 모델로 자신을 복제하고 MIB 아지트로 침입하게 된다. MIB에 침입한 그녀의 이름은 '셀리나', MIB 요원 중 일부가 셀리나에게 협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J는 K의 기억을 복구시키려 갖을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출처: 소닉 픽처스 코리아

3. '맨 인 블랙 3'

'맨 인 블랙' 실사영화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 2012년 5월 개봉한 '맨 인 블랙3'는 1969년 7월 MIB 요원 K에게 팔 하나를 잃고 체포되었던 외계인 악당 '보리스'가 달 감옥에서 탈옥하며 시작한다.

탈옥에 성공한 '보리스'는 자신이 체포되기 전으로 돌아가 요원 K를 죽여버린다. 그 결과 K의 존재는 사라지게되었고, 그 동안 K에게 체포되었던 외계인들은 전 세계적으로 날뛰기 시작한다. 

과거의 K가 죽으며, 지구의 시간이 꼬여버린 지금, 유일하게 J만이 K의 존재를 기억한다. 갑작스러운 외계인의 공격에 어리둥절하던 J는 지구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과거 K가 설치했었던 방어막 '아크네트'라는 것을 알게 되고,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1969년 7월 15일로 시간여행을 떠난다.

과거 시점의 보리스를 죽이기 위해 최초의 희생자를 찾아가 J는 그 곳에서 젊은 시절의 K를 만나게 되지만, 정체를 의심한 K는 정기충격기로 J를 기절시키고 본부에 압송한다. 기억이 소거될 위기에 처한 J는 K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몰래 밝히고, 그 말을 믿은 K는 J와 함께 보리스를 찾으러 가게 된다. 

한편, '맨 인 블랙 3'에서 젊은 K의 역할을 맡은 배우는 '조슈 브롤린'으로, 우리에겐 어벤져스의 타노스로 널리 알려졌다. '조슈 브롤린'의 주요 대표작으로는 '데드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온리 더 브레이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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