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시청자와 함께 진행한다.

EBS 세계테마기행, 제3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 EBS에서 '세계테마기행'이 방송된다.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시청자와 함께하는 것으로, 이번 출연자 선발에는 260여 개의 팀의 지원, 65대 1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도전이 이뤄졌다. 

고민의 흔적이 엿보이는 참신한 여행 계획서와 치열한 매력 발산으로, 오랜 고민 끝에 최종 선발된 4팀이다. 각각의 팀은 중국 윈난, 포르투갈, 키르기스스탄, 뉴질랜드 4개의 국가로 여행을 떠난다. 

제3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키르기스스탄은 기획 김민 CP, 연출 정갑수 PD, 작가 박수미, 시청자 큐레이터 김진영, 스파임과 함께 진행한다. 

특별한 인연으로 시청자 특집에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유학생 스파임과 유학생 문화 교실 선생님인 김진영 씨이다. 함께 키르기스스탄의 봄을 만나고 싶다는 두 사람은 이제는 언니 동생으로 함께 여행을 떠난다.

국토의 약 90% 이상이 산악 지형으로 ‘중앙아시아의 알프스’라고도 불리는 나라, 키르기스스탄(Kyrgyzstan). 먼저 톈산산맥의 줄기를 따라 카라콜(Karakol)의 알틴 아라샨(Altyn Arashan)을 오른다. 세계 두 번째로 큰 산정호수 이식쿨(Issyk-kul)에서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날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은 5km 마라톤이라니. 어린이날에 힘든 마라톤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일곱 마리 황소를 닮은 붉은 사암 제티 오구즈(Jeti-oguz)를 지나 전설이 담긴 바위 브로큰 하트(Broken Heart)가 눈 앞에 펼쳐진다. 그 이름처럼 심장이 반으로 갈라진 것 같은 장엄한 풍경에 잠시 말을 잊는다.

눈이 즐거웠던 풍경을 뒤로하고 도착한 오시(Osh)의 스파임의 집에 도착한다. 마침 스파임의 가족들은 행사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돌잔치였다. 키르기스스탄의 돌잔치에는 독특한 풍습이 있다. 갓 태어난 아이의 발에 실을 묶고 또 그 실을 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여행하며 끈끈해지는 두 여자의 로드무비이다. 스파임에게는 그리운 고향 방문, 진영 씨에게는 내 친구의 집을 찾아가는 여행, 두 여자의 아주 특별한 여행에 함께해본다.

한편, EBS '세계테마기행' 제3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키르기스스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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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제3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키르기스스탄, 시청자 큐레이터 오는 19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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