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평화 - 6월의 기억"

출처 :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6월의 기억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다양한 프로그램과 깊이 있는 연주로 부산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부산시립합창단이 오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쟁과 평화 – 6월의 기억”이라는 주제로 2019년 6월 28일(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시민들과 만난다. 

지난해 말, 부산시립예술단은 공개채용 방식으로는 우수한 예술감독을 모시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전문가 추천제를 진행하였으며,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 자리를 놓고 3명의 객원 지휘자가 Series 연주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이번 연주는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경연음악회이다.

제175회 정기연주회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상임지휘자로 역임하였으며, 수원, 광주, 부천, 고양, 순천시립합창단 등을 객원지휘 한 바 있는 김인재의 객원지휘로 이루어진다.

임시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의미의 “전쟁과 평화 – 6월의 기적”의 1부는 6월의 기억이라는 stage를 포함하여 전쟁의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곡들로 이루어져있다. 첫 곡은 Z. Randall Stroope 의 Lamentations of Jeremiah로 동일한 시대에 함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끼리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며, 힘의 원천인 절대자의 마음을 기억하자는 내용의 곡으로 전쟁에 대한 아픔과 슬픔을 위로하여 주는 곡이며, 이후 이어지는  Karl Jenkins 의 Requiem, Introit은 죽은 자들의 영혼을 위한 미사곡이다.

2부에서는 전쟁 후 살아남은 자들에 대한 삶에 대한 의지와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다양한 곡을 타악기를 사용하여 다양한 형태로 들려준다. 또한 다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을 연속적으로 들려주며 화합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수석지휘자 선정을 위한 차기 연주회 Series2는 오는 9월 26일(목) 객원지휘 이기선의 “자연을 노래하다”로 Series3은 11월 19일(화) 객원지휘 아드리안 슈타나케의 “세계를 품다”의 공연으로 연속되며 세 공연 모두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루어진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될 세 편의 Series 연주 후 부산시립합창단 수석지휘자가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출처 : 부산시립예술단, 공연 6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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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평화 6월의 기억"

부산시립합창단 제175회 정기연주회 “전쟁과 평화 - 6월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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