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줄거리5년 만에 재회한 도훈과 수진, 과연 두 사람은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

출처 JTBC, 바람이 분다 7회 예고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가 7회 방송 예고를 공개했다. 예고에는 5년 만에 재회한 도훈(감우성)과 수진(김하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미소를 짓고 있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이혼 후 5년 만에 재회한 도훈과 수진의 달라진 일상을 공개했다.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도훈은 모든 짐을 혼자 감당하기 위해 모진 말을 한 채 수진을 떠나보냈다.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알츠하이머 증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훈은 아직 수진과 아람을 잊지 않았다. 하지만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나타날 때면 수진과 아람을 향하는 도훈의 순애보에 시청자들의 눈물샘이 마를 새가 없다. 

자신의 감정을 애써 숨기며 이별을 선택한 도훈과 진실을 모른 채 이혼을 택한 수진이 5년 뒤 어떤 인연으로 닿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예고에는 5년의 시간이 흐른 후 수진과 도훈의 만남이 담겨 있으며, 항서(이준혁)와 수아(윤지혜)의 결혼식에 참석한 수진은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짓는다. 항서의 절친인 도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아하던 찰나, 깔끔히 차려 입은 도훈이 등장하며 분위기가 변화한다.

도훈의 갑작스런 등장에 수진의 몸은 굳어버리고, 당황한 표정이 그려진다. 그에 반해 도훈은 여유롭게 미소를 지으며 수진에게 다가와 인사를 건넨다. 5년 전 헤어지는 순간까지 모질게 굴었던 도훈이기에 이런 모습이 당황스럽기만 한 수진이다. 복잡한 표정의 도훈과 수진, 여전히 서로에게 닿지 못한 마음이 전해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은 커져간다.

절대 수진과 아람을 만나지 않겠다며 자신을 다그쳤던 도훈이 수진의 앞에 나타난 사연이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기억을 놓치는 증세가 잦아지는 도훈에게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도훈의 병을 알지 못하는 수진과의 재회에 7,8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바람이 분다' 7회가 17일 오후 9시 30분 채널 JTBC에서 방영된다. 

------------------------------------------------------------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7회 줄거리 예고, ' 알츠하이머 감우성X김하늘 '애틋' 재회

5년 만에 재회한 도훈과 수진, 과연 두 사람은 관계는 어떻게 진행될까

주요기사
드라마 최신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