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예정지역 주민을 위한 예술심리치료 진행

▲ 하남시는 지난 14일 서부농협 실버대학을 시작으로, 교산 전 지역에서 주민의 정서지원을 위한 심리치료 활동을 진행한다.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지난 14일 하남시는 서부농협의 실버대학을 시작으로, 교산산의 전 지역에서 주민의 정서지원을 위한 심리치료 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리치료 활동은 지난 5월 말까지 진행한 교산신도시 예정지역 주민의 심리검사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심리검사 결과 고위험군 비율이 18.4%에 이르러, 보건소에서는 고위험군 사례관리, 지속적인 스트레스 측정·상담, 인형극 순회공연 등 여러 방향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시작된 심리치료 사업은‘예술과 공감으로 이루는 힐링’이라는 주제로 전문 심리치료사가 예술활동을 통한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내 실버대학,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지난 14일 서부농협 실버대학에서 진행한 활동에서는 하남시보건소가 개발에 참여한 ‘구름도장’이라는 미술치료 도구가 첫 선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도운 차의과학대학교 미술치료학과 학생들은 ‘구름도장’ 활동으로 120여명의 어르신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왁자지껄하게 즐거워했다.

“완성된 작품이 예쁘다며 행복해 하셨고, 특히 노부부가 서로의 작품을 선물하는 모습에 감동이었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교산 전 지역에서 찾아가는 심리치료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하남 모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17일부터 26일까지 교산지역 내 중촌·궁안 등 10개소를 방문해 찾아가는 심리치료 ‘예술과 공감으로 이루는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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