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라이터 명예의 전당' 작사·작곡에 탁월한 능력의 뮤지션에게,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퀸'도 이름 올려

출처:뉴욕 EPA/연합뉴스, 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피처링한 할시 '2019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 참석

[문화뉴스 MHN 박은숙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싱어송라이터 '할시'(Halsey)가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의 '2019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Songwriters Hall Of Fame) 시상식에 도착했다.

'명예의 전당'은 특정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겨 지속적인 존경을 받아온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기념관으로, '미국인 명예의 전당'은 뉴욕시립대학교 중 하나인 브롱크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1900년의 G.워싱턴, A.링컨, T.제퍼슨, 1976년의 A.카네기를 비롯한 102명의 흉상이 놓여 있으며 각 흉상 밑에는 성명·생년월일·사망일 및 그들이 남긴 명언 등을 새긴 청동판이 붙어 있다.

1969년에 창설한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은 노래 뿐 아니라 작사·작곡에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뮤지션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3년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퀸'이 개인이 아닌 그룹 최초로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날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 참석한 '할시'(Halsey)는 독특한 음색과 몽환적이며 뛰어난 가창력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다루며 음악을 통해 스스로의 신념과 가치관을 멋스럽게 전달하는 '현대판 걸크러쉬 프린세스'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그녀는 지난 7~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콘서트에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무대를 함께 꾸며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11만 관객을 열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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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피처링한 할시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에

'송라이터 명예의 전당' 작사·작곡에 탁월한 능력의 뮤지션에게, '보헤미안 랩소디'로 유명한 '퀸'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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