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M 김나래 기자] 한서희는 YG엔터테인먼트 BI (비아이) 약물 의혹에 단서가 되는 메신저 대화를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 신고를 했다. 당시 한서희는 비실명으로 신고하였으나 한 언론매체에 의해 실명이 보도되었다. 이후 한서희에게 네티즌들 또한 잘못을 추궁하고 있다. 

한서희는 이 상황에 대해 "내 이름이 이렇게 빨리 알려질지 몰랐다. 당황스럽고 무서운 건 사실이다. 감형 받기위해 호소하는 것이 아니다. 탑과 투약한 대마초 사건, 비아이와의 대화에 등장하던 LSD 투약 사건이 병합돼 이미 죗값을 치루는 중이다." 또한 "내가 염려하는 부분은 양현석이 사건에 직접 개입하며 협박한 부분, 경찰 유착등이 핵심이다. 제보자가 나라는 이유만으로 초점이 쏠릴 것이 걱정돼 사건을 별개로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여자연예인갤러리에서는 한서희를 지지한다는 지지성명문을 발표했다. 원문은 아래와 같다.

대한민국의 여자 연예인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을 형성하는 여자 연예인 갤러리는, 평소 여자 연예인들의 사건 사고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커뮤니티입니다.

지난 13일 한서희의 보도를 접하고 공식적으로 성명문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많이 힘들어하고 있는 그녀의 근황을 전해 듣고 용기를 북돋아 주고자, 다시 한번 지지 의사를 피력하는 '지지 성명문'을 발표합니다.

한서희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공익 신고자로서 당당히 대중 앞에 나섰지만, 현재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황입니다.

한서희가 16일 SNS를 통해 재차 밝혔듯, 사안의 핵심은 YG 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가 해당 사건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의혹과 경찰 유착 의혹, 그리고 새롭게 알려진 검찰 유착 의혹 등입니다.

그러니 과거의 범죄 행위로 이미 죗값을 치르고 있는 그녀에게 돌을 던지지 말아 주시고, 부디 사건의 본질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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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연예인갤러리 "한서희 지지합니다" 지지성명문 발표 (원문 포함)

과거의 범죄 행위로 이미 죗값을 치르고 있는 그녀에게 돌을 던지지 말아 주시고, 부디 사건의 본질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