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의 자전적 앨범 ‘HIStory’를 통해 그의 사후 10년 역사 되돌아보고자 기획

출처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 마이클 잭슨 10주기 추모 행사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10주기를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국내 한국 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마이클 잭슨이 남긴 음악과 예술계 전반에 영향을 끼친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자선사업과 인류애, 어린이의 복지에 관심을 가진 그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리기 위해 모이기 시작한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은 지난 2009년부터 매해 추모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 선댄스 영화제에서 논란이 된 다큐멘터리 영화 '리빙 네버랜드'에 대한 강한 반박의 메시지를 그의 자전적인 앨범 '히스토리'를 통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마이클 잭슨 사후 10년의 역사와 10년 동안 팬 연합의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콘셉트로 계획된다. 

히스토리 앨범은 1993년 아동 성추행 사건 이후 본인의 억울함과 무죄를 주장하고, 돈만을 쫓는 매스 미디어를 비판하는 사회적 이슈를 담은 1995년 작품으로 마이클 잭슨 팬들은 해당 앨범 컨셉과 음악을 통해 당시 모든 항목에 대해 무죄를 받았던 마이클 잭슨의 결백을 다시 한 번 서포트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국내 한 케이블 방송사가 '리빙 네버랜드'를 방영될 계획이었으나 한국 마이클 잭슨 팬들의 거센 항의로 인해 연기된 상황. 팬 연합은 이에 대한 후속 대응으로 국내 방영 계획 전면 취소를 위한 보이콧 운동을 선포하며, 최초로 행사 추모 공연과 추모 현장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실시간 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추모 행사는 10주기를 맞아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은 추모 공연과 영상회를, 두 번째 날에는 마이클 잭슨에 대한 각종 발표와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첫 날 추모 라이브 공연에는 R&B 감성듀오 지어반, 댄서 황재경, 보컬 이지은, 락밴드 잼온더문이 출연하여 마이클 잭슨의 주옥같은 명곡을 연주하며, 특별히 일본에서 활동 중인 전문 임퍼스네이터 부잭슨 댄스팀을 초청하여 환상적인 무대도 선보인다. 행사 두 번째 날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나의 마이클 잭슨 스토리' 발표회를 마련하여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가 하면, 스페셜 게스트로 팝칼럼리스트 임진모를 초청한 강연회도 있을 계획이다. 

그 밖에도 현장에서는 마이클 잭슨의 조카인 타지 잭슨의 공식 반박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을 위한 모금 이벤트도 진행된다. 

마이클 잭슨 한국 팬연합 10주기 추모 행사는 오는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낮 1시에 홍대 드림홀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마이클잭슨 한국 대표 팬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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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한국 팬들 한 자리에...10주기 맞아 추모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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