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10월과 11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뮤지컬 '보이첵'과 연극 '사회의 기둥들'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뮤지컬 '보이첵'은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의 윤호진 연출이 독일의 천재 작가 게오그르 뷔히너의 동명의 희곡을 세계 최초로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영국의 인디 밴드 '싱잉 로인스'와 함께 세계 시장을 겨냥해 만든 뮤지컬로, 10월 9일 LG아트센터 초연 이후 서정적이면서도 진한 여운을 남기는 넘버들로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보이첵'역을 맡은 김다현과 김수용의 명연기 역시 찬사를 받고 있다. 10월 '문화가 있는 날'은 뮤지컬 '보이첵'의 29일 공연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단, 할인은 지정된 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연극 '사회의 기둥들'을 지정된 좌석에 한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노르웨이의 국민 극작가인 헨릭 입센의 1877년 작으로 140여년 전에 쓰였지만 마치 우리가 사는 오늘을 그려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작품이다. 대한민국 연극계가 주목하는 연출가 김광보, 그리고 박지일, 정재은, 정수영, 이석준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올 하반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연극 중 하나다.

'문화가 있는 날' 티켓 예매는 LG아트센터(www.lgart.com)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한편, 뮤지컬 '보이첵'은 현재 공연 중으로 11월 8일까지 계속되며, 연극 '사회의 기둥들'은 11월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공연된다.

문화뉴스 김승현 기자 tmd56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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