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목척교, 긴급 대피 하기도 '물바다 된 원인'

대전 목척교, 가정 수돗물 괜찮을까?

 대전 목척교가 화제의 키워드로 올랐다.

7일 오전 11시 40분 경 대전 중구 은행동 목척교 부근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다.

이로 인해 인근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관 통수를 막고 긴급 복구에 나서는 한편 파열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상수도관 이음새 쪽이 노후돼 누수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긴급출동해 물을 단수를 시켰다. 수선 작업을통해 최대한 차량 통행이 제한되지 않도록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열된 수도관은 대전천에 설치된 분수대에 물을 공급하는 관이라서 각 가정 수돗물 공급에는 이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역 인근에서 상수도 배관이 터져 주변 도로가 물바다가 됐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일부 가구에 한때 물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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