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서울 서초구 구내 모든 초·중등교육기관 주변 금연구역으로 지정

출처: 서초구, 서초구가 제시한 라인형 실외 흡연부스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6월 18일 서울 서초구는 구내 모든 초·중등교육기관의 주변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오늘 '서초구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를 개정을 마무리했고 이는 내달인 7월부터 시행되며 총 53개 학교의 10m 경계를 기준으로 한다.

서초구는 그간 강력한 금연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 2012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것, 2016년 담배 소매점 간 입점 거리 기준을 100m로 강화한 것, 2017년 강남대로 전 관할 구간을 금연 거리로 지정한 바 있다.

서초구는 조례 개정과 함께 개방형 흡연 부스를 설치하고 통행로와 분리된 라인형 실외 흡연구역을 시범 운영하며 기존 흡연 부스는 일몰제를 적용하고 5년간의 유예 기간을 두어 차츰 없애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학부모로 구성된 '금연 코치단'도 운영한다. 이들은 서초구 전역을 누비며 금연 계도 활동에 나선다.

서초구 조은희 구청장은 '새롭게 시도하는 금연사업을 통해 담배 연기 없는 청정 서초를 만들어 갈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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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구내 모든 교육기관 간접흡연 없는 청정 지역 만들겠다 밝혀

 6월 18일 서울 서초구 구내 모든 초·중등교육기관 주변 금연구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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