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두 남자의 판타지아(FANTASIA)' 공연

출처: 예술의전당, 2019년 5월 29일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왼쪽부터) 베이스 박문규, 테너 임형주, 바리톤 박성준

[문화뉴스 MHN 오윤지 기자] 예술의전당이 '2019 아티스트 라운지'를 연이어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는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한 공연 기획 프로그램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의 날'에 진행된다.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선정하고 곡 해설과 사연을 덧붙여 처음 클래식 공연을 접하는 관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색소포니스트 한기원, 피아니스트 최영민이 선보이는 '두 남자의 판타지아(FANTASIA)'가 진행된다. 색소폰과 피아노는 보기 드문 조합이나 화려한 음색을 가진 색소폰과 폭넓은 음역을 가진 피아노가 만나면 어떤 효과를 일으킬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출처 예술의전당 문화의날 '2019 아티스트 라운지'
색소포니스트 한기원, 피아니스트 최영민

 

색소포니스트 한기원은 음악저널콩쿠르 1위, 원광대콩쿠르 1위, 한국색소폰협회콩쿠르 3위를 수상한 기록이 있고 현 콰르텟 '조아색소폰'의 악장과 트리오 '라움'의 멤버로 활동 중이며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챔버앙상블, 서울튜티오케스트라 등과 협연과 음원 제작을 병행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최영민은 음악춘추콩쿠르, 부산듀오콩쿠르에서 수상한 기록이 있고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이외 다수 악단의 정기연주회에 참여·협연했으며 작·편곡 능력도 뛰어나 본인 뿐만 아니라 타 아티스트의 음반 작업에도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들로 구성됐다. 슈베르트, 쇼팽, 거슈윈 등 유명한 클래식 곡을 색소폰과 피아노 듀오로 편곡하거나 드메르스망의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환상곡 Op.32', 이투랄데의 '알토 색소폰과 피아노를 위한 페퀘나 차르다' 등 해당 악기로 편성된 곡에 각 악기의 솔로곡도 추가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색소폰과 피아노의 협주, 독주 등을 통해 두 음악가가 펼치는 환상적인 연주를 감상하며 여름밤의 열기를 식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술의 전당 '2019 아티스트 라운지', '두 남자의 판타지아(FANTASIA)'는 오는 6월 26일(수) 오후 8시에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공연되며 티켓은 예술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

예술의전당 문화의 날 '2019 아티스트 라운지', 색소폰과 피아노의 이색 협주 선보일 예정

오는 6월 26일(수)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두 남자의 판타지아(FANTASIA)' 공연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